2011.02.02 06:31
말 그대로 말버릇이었어요..
뭐만 좀 안좋아도 '최악이야' '최악이야' 이러니까 자꾸 들으니 좀 듣기 이상한 거에요.
자기도 정말 최악이어서 그런 말 한거 아니란거 지도 알고 내도 알기는 아는데...ㅋ
어느 날은,, '조금 안좋은 건데 왜 맨날 최악이래..' 라고 핀잔을 주니,,
친구도 잠시 멀뚱멀뚱하더니 ,
'뭐야 너 왜 뚱딴지같이 지적질이야.. 최악이야 너!' 그러면서 둘다 큭큭 웃었죠 뭐.
그냥 아래 최악론들을 보다보니 그때가 생각났어요. ㅋㅋ
사실 뭐 최악까진 아니잖아요? 이런 너나 저런 나나 서로 등맞대고 사는 세상인데.
최악은 따로 있죠.
인두겁을 쓴........ somebody
예를 들어 빌어먹을 녀석, 망할 녀석 같은 수위가 높은 단어들은 정말 그러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만 사용하려고 하죠.
인두껍을 쓴........ somebody(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