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필버그 우주전쟁을 보고와서 바로 올렸던 미니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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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 이야기입니다.
오늘 봤습니다.
마지막 크레딧 올라갈때 데니스뮤렌 이름을 봤습니다.
그럼 그렇지...................

이번 영화는 철저한 사운드의 승리입니다.
비주얼 보다는 오디오의 압승이랄까요?

그리고 역시 원작 스토리텔링의 완전한 길로 갈수밖에 없었지요.
스필버그 역시 그이상의 답을 낼수있는 능력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장호감독이 이런점을 비꼬왔던 적이 있습니다.)

 

원작을 따르면서 그냥 시퀸스마다 나의 능력을 쏟아넣자....

 

스필버그는 철저한 인디펜더스  데이 혐오자 처럼 보였습니다.

M1에이브러험, F15인지는 모르지만 아파치 헬기 고 간에 제대로 된 트라이포드 공격하는, 비주얼한 모습은 한장면도 없습니다.
대신 야간 초저공 비행하면서 미사일 공격하는 모습만, 거의 0.5초 정도 보입니다.

그러나 그놈의 사운드는 전율 하겠더만요.

그넘의 인간愛는 지겹도록 나옵니다.

역시 다코페닝의 식상한 절규는 짜증으로 다가옵니다.
(이말한다고 안티휴머니스트는 아닙니다.)

혐오스러울정도로 인디펜더스 데이를 싫어하는 스필버그입니다.

 

■ 사족 : 보나마다 데니스뮤렌의 아이디어였겠지만 오프닝의 외계인 침투장면을 왜 원작대로 하지 않았는지 아쉽습니다.

거대한 드럼통의 입구의 나사골이 하나씩 하나씩 솟아올를때 엄청난 긴장감을 스필버그는 간과 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아까운 부분입니다.

 

(흠~ 뉴욕을 뒤덮은 UFO ? 때거지로날아오른 호넷에서 미사일 퍼붓는 장면 흠~ 나는 아니지 이 무슨 3류영화 만들일 있나? 헐리우드 ceo들 미국식 가족주의 엄청 좋아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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