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6 21:02
0.
시간 죽일 일이 좀 있어서, 그럴 때는 듀게질이 최고지 않겠습니까?
1.
명절내내 설겆이하느라 죽겠다는 ㅠㅠ
오늘도 남은 나물과 전 다 먹고 나니
그 크고 각진 락앤락 설겆이들이 제 앞으로, 아주 그냥 이건 뭐.
2.
동생 메모리 카드와 뭐가 엮일 일이 있어서
지금 보니 제 모토글램에 투팩과 카라, 우탱 클랜, 포미닛 등이 짬뽕이 되어 있군요.
이녀석도 음악 취향은 어디서???
아침마다 원래 듣는 곡 대신 카라를 듣게 생겼습니다. ㅎㅎ
3.
아래 그들은 왜... 글을 읽다 보니
전 어릴 때 선생님들에게 편애를 좀 받았어요.
국민학교때 담임선생님께선 제게만 과학잡지를 빌려주시고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사주시기도 하셨죠.
중학교 때 담임선생님께선 연극표를 저와 반장에게 주셨고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께선 제가 문리를 터득했다며(응? 난 띄어쓰기도 못하는데?)
문득 불러서 밥도 사주시며 졸업하고 소주나 한 잔 하자 하셨죠.
몇 년 영화 일 한다고 주변 관계가 모두 소원해져서
어느 순간 어색해져서는 찾아뵙지도 못하고
지금은 평범한 사회인이 되었지만.
무언가 그 분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 느낌이 스치고 가네요.
아, 허하다.
4.
아래 음식사진 있으니 피하실 분은~~
명절이 끝나면 이런 음식이 땡기죠.
맥도날드 더블쿼터 어쩌고~~
아~ 하세요!!
조각피자 2,500원 어치에 그 가격만큼의 브리치즈 얹어서 다시 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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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절대!!! 맛있지 않습니다. 먹는데 별로 즐겁지 않아요.
잘 먹지 않는 햄버거나 피자가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