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9 00:52
오늘 오후에 병원에 갔습니다. 아빠 간호하시느라 지친 엄마와 교대도 할겸 해서 갔지요. 오늘은 열이 좀 내려서 그러려니, 하고 주무시길래 옆에서 책을 읽고 있었어요.
근데 링거 거는 봉에 뭔가 조그만 두개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부적인가?
미신을 잘 믿는 아빠라서 걸어두셨나 했고, 아무 생각 없이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소변 보신다길래, 도와드리고 링거 봉을 잡고 가다가 눈에 거슬려서 떼어 보니.
........
이게 왜요?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빠에 대한 설명을 보탭니다.
흐릿하니 다시 찍어 봤습니다.
아...아빠.-_-;;;
왠지 한숨이 나와서 아빠를 보니, 세상 모르게 주무시고 계십니다.
만약 병환이 나으시면, 다 쟤네들 덕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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