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9 11:31
<서재 결혼시키기> 책에서도 한 꼭지 나왔던 내용이라고 기억하는데요.
독서가라면 누구나 꿈꿀 법한게 바로 '현장 독서' 아니겠습니까?
한 마디로 책이 배경으로 하고 있는 지역으로 가서 그 책을 읽는 건데요.
이를 테면 파리 루브르에서 <다빈치 코드>를 읽고, 순천에 가서 <무진기행>을 읽고, 그리스에 가서 <먼북소리>를 읽고 뭐 이런 거겠죠?
(저는 이런걸 워낙 좋아해서 영화 같은거도 다 비슷하게 다운받아 갑니다. 오스트리아 가서 '사운드 오브 뮤직'을 기어이 다시 봤다죠. ㅎㅎ)
조만간 방콕을 갈 예정입니다.
마침 '이울진달'님이 하셨던 이벤트에서 <새벽의 나나>를 하사받았네요.
방콕 나나 인근 게스트하우스에서 뒹굴거리며 현장 독서를 할 마음을 먹으니 두근두근 하네요.
하사받은지 꽤 시간이 됐지만 안 보고 아껴두고 있답니당.
혹시 이건 내가 생각해도 진짜 좀 괜찮았어~ 라고 기억하시는 현장 독서 경험 있으신가요?
곁들이는 질문으로 태국 가는데 가져갈 만한 책 또 뭐 있을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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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에 답글에 쓴적 있는 얘기예요. 무슨 글이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