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9 12:54
보통 네이트온을 많이 쓰고, 아마 지금도 MSN으로 메신저 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독특하게도 금융권 일부부서에서는 야후메신저가 업무 tool 로 쓰여요.
그 야후메신저로 수많은 정보가 오가고 거래가 이루어지고 농담과 카더라 루머들이 오고 가는데
문제는 아 진짜 야후메신저는 너무 불안해서 살의를 갖게 만들어요.
툭하면 뻑나고 끊기는데.. 문제는 시스템이 불안하다보니까 메신저때문에 거래에서 사고가 자꾸 일어나네요.
혹은 저장해놨던 예전 대화가.. 업무적으로 쓰다보니 다시 꺼내봐야 할 일이 많은데
자꾸 뻑나서 최후의 방법으로 다시 깔면 예전 대화내용 다 날라가 있고..
메신저때문에 사고나면 진짜 살의를 느낍니다. 저희 표현으로 빳떼루 먹고 거래 끊기거든요 ㅠㅠ
쓰다가 보면 네이트온 진짜 잘 만든것 같아요.
리스트에 한 400명 있는데.. 저 혼자 메신저를 바꿀수도 없는 노릇이고 ㅠㅠ
모두들 야후 메신저가 불안하다고 하는데 거래비용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여서 다들 포기하고 사네요.
혹시나 야후 메신저 쓰는 업계분들이 계실까하고 푸념해봅니다~
2011.02.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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