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밤에 도착했는데 어제 퇴근하고 풀어서 뽑아봤습니다. 세척을 하고 아라비카 캡슐을 넣고 만든 첫잔...

 

 

모양은 그럴듯 하죠?

첫 시도라 그런지 모양만 그럴듯하고 맛이 없었어요.. 너무 밍밍하더군요.

한캡슐로 30~40ml 만 뽑으라는데 그게 얼마나 되는지 알수가 있어야지..

 

아침엔 캡슐 두개를 넣고 뽑아봤는데 이번엔 평소 제가 먹는 맛보다는 좀 더 진하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출근해서 밀크저그랑 계량컵이랑 에스프레소 잔이랑 온도계랑 등등 장바구니에 하나하나 넣고 있습니다.

 

캡슐커피는 간편할줄 알았는데, 뽑기전에 세척, 뽑고 스팀끓는거 대기했다가 스팀드밀크 만들고, 남은 스팀 뽑아내고, 다시 세척하고 하니 바쁜 아침에 10분정도 잡아먹네요.

그래도 완전 수동보다는 편하고 빠른거겠죠?

캡슐 1개당 700원.. 평소 회사에서 그냥 가루커피에 프림대신 우유 부어 먹는데 그것보다는 맛이 조금 나은듯 하기도...

 

서리*님이 쓰신글 중에 캡슐 재활용 할수도 있다고 했는데 있다가 시간나면 그 방법이나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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