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0 14:30
진짜 레알 바낭입니다.
델리스파이스 노래 중에 '항상 엔진을 켜둘께'라는 노래가 있지요. 너무나도 유명한 노래니까 뭐 유튜브 링크같은것도 따올 필요도 없을 것 같고..
그 노래 가사중,
"만약 그대가 온다면 항상 듣던 스미스를 들으며"
이 스미스가 누구일까요? 친하던 사촌형과 이 대화를 하다가 나온 망상인데..
이 스미스는 영국의 인디밴드 Adam Smith라는 그룹입니다. 자유시장 경제학을 노래로 전파하고 있으며, 1995년에 발표한 앨범 <The Wealth of Nations>는 그 해의 하이에크 음악상 최고의 자유앨범으로 뽑혔습니다. 타이틀곡은 <Invisible Hand>. 그 외에도 <Division of Labour(분업)>, <It is not from the benevolence> 등등이 들을만한 곡으로 뽑힙니다.. 뭐 이런 얼토당토 않은 망상을 나누곤 했습니다.
근데 이런 기사가 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4856845
우와앙 나에게 예언자의 기질이..
있어요. 보이지 않는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