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0 23:44
Speak now 싱가폴 공연이었습니다.
한국은 내일이군요.
표가 예매 시작한지 몇일만에 매진이어서 Ebay에서 암표라고 하나요.. 뭐 그런걸 알아보고 너무 비싸서 망설였는데..
막상 당일날 현장에 가니까 표가 몇개 있긴 있더군요.
락공연이 아닌걸 알고 별 기대는 안했었지만..
역시나 주 관객층은 10살부터 20살정도의 소녀팬들..
특히 서양애들은 공연내내 방방뛰면서 잘 놉니다.
락공연만 주로 가는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비쥬얼적인 무대였습니다.
옷도 4번정도로 계속 갈아입고.. 나름 무대도 이것저것 꾸미고..
마지막에는 앵콜 부르고서 'Good nite, Singapore'하고 뒤로 그냥 낙하하듯 떨어졌는데..
한국에서는 Good nite South Korea 라고 할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Change' 는 안불렀는데..
You belong with me, Long live 는 들어서 다행..
사람들이 옷에다 얼굴에다 몸에다 13 이란 숫자를 써넣고 있길래
알아보니까.. 그녀의 앨범 Fearless가 차트에서 1위를 한뒤에 13주 뒤에 다시 1위를 한 뒤로 그녀의 럭키넘버가 되었다는군요.
테일러 스위프트 키가 엄청 크더군요..
검색해보니까 180cm..
후덜덜..
요세는 무슨 콘서트같은것만 있으면 바로 유튜브에 동영상이 뜨니깐..
좋군요..
뭔가 느낌이 이상한데 해서 검색해 보니 키가 180이더군요. 얼굴은 아기여우같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