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치맨을 정말 좋아합니다. 로어셰크의 카오스 가면만 봐도 꺄아꺄아

거리죠.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근데 저는 영화관에서 보고 집에서

케이블로 다시 봐도 볼 때마다 재밌습니다.  배경음악도 오글거리지 않고

의미없다고 지적하시는 장면도 전 개성으로 보입니다.

 

모든 분들이, 정말 모-든 분들이 재밌다고 입을 모아 칭찬하시는 영화를

전 정말 지리하게 봤습니다. 다들 칭찬하시는 요소들이 저한테는 하나도

와닿지 않고 심지어 제 영화관람 역사 처음으로 중간에 의자에서 팔, 다리를

쭉 펴며 스트레칭까지 했습니다.

모두가 좋아시고 감동하신 이 영화... 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무슨 영화인지는 말하고 싶지 않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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