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트위터에서 우연히 알게 된 파스타프로젝트 였어요

자기 회사에서 일하는 백명이 넘는 여성컨설턴트들을 위해서

최고의 기술자를 데려다 최고의 가죽으로

걷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고 여성스러운 구두를 만들기로 했고

그러다 이왕 만드는 거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보자 해서

여성용 구두를 한 가지씩 만들어 내자는 게 그 프로젝트의 취지였대요

파스타프로젝트의 취지만 보고도 정말 어떤 사람인지 궁금할 만큼 매력적이고 멋진 이 사람이 누굴까 하였는데

프레인이라는 홍보대행사의 CEO 여준영 이라는 분이더군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회사였는데 그쪽에서는 꽤 잘 나가는 회사인 것 같았어요

광화문에 프레인 사옥이 있고 그 1층에는 퓨어아레나 라는 카페까지 열었던데

그 카페도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요즘 광화문 핫플레이스 래요)

얼마전에 가서 보니 회사 대표가 직접 써빙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이쯤 되니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 경영하는 회사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

건너건너 들리는 얘기로는 일 많고 돈 적은 회사라서 그만두고 싶다고 해서 급실망;;;

프레인이나 여준영대표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분 혹시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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