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푼젤은 IMAX 로 볼만하다는 평들이 많아서 왕십리로 예매를 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예매율이 높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저녁시간은 없어서 보니, 저녁시간대에는 만추를 IMAX 로 상영하는군요.

현빈의 얼굴을 대화면으로 보려는 여심을 IMAX로 유도하려는 전략일까요?

이러다가 다음주 되면 IMAX 에서 내려갈까봐 부랴부랴 예매했습니다.

 

2월에 개봉예정인 영화중 보고 싶은건 '아이들..', '언노잉', '아이 엠 넘버 포' 가 남았군요.

 

 

 

 

 

이후부터는 사적인 잡담이니 스킵하셔도 됩니다.

 

2.

요즘 건강이 좋지가 않습니다.

승진하고 나서 연초부터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더 늘었는데, 거기에 개인적인 일도 스트레스가 심해요.

식도염 등등해서 약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이럴땐 주말에 한번씩 달려줘야 하는데, 날씨가 추우니 바이크도 못타고...

거기에 이제 그만 바이크를 팔라는 압박도 전방위로 들어오고...

 

97년에 처음 자전거 대용으로 스쿠터를 사서 바로 2종소형 면허를 따고.. 15년째인가요..

2003년에 빅스쿠터 입문, 2007년에 바이크 입문 10년 기념으로 메뉴얼 바이크로 전환에 도전했는데, 첫 메뉴얼 바이크로 할리를 질렀다가 성향이 안 맞아서 5개월만에 포기.

2007년 초여름에 지른 지금 기종을 4년째 타고 있습니다.

 

15년차 취미생활.. 이젠 접어야 하나..

 

 

3.

10년전에 해외로 취업한 동창이 있습니다.

간간히 한국에 휴가 들어오긴 했지만, 얼굴 본건 7년전이 마지막이네요.

얼마전에 뜬금없이 결혼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랫만에 얼굴 좀 보게 결혼식 꼭 오래요.

동기들한테 물어보니 다 연락한것 같은데... 동기들의 반응은 좀 뜬금없지 않냐고 합니다.

연락을 주고 받던 사이도 아니고, 해외있다고 경조사 참석도 안하고, 그렇다고 성의(?)를 보인것도 아닌데 자기 결혼한다고 주루륵 연락해서 오라고 하니 좀 염치 없지 않냐고 하네요. 거기에 결혼식만 하고 다시 해외로 나갑니다. 아내가 그쪽 사람이라서.. 

10명정도랑 연락을 해봤는데.. 아무도 간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헐...  평소에 인맥 관리 좀 해두지 그랬니... 아니면 조촐하게 하던가..  예식장 보니 꽤 크고 비싼 곳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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