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갑자기 충동적으로 사고 싶은 책이 있어서 대형 서점(반디앤루니스)에 갔는데요.

 실용서적이라 책값이 약간 비싸서 두권에 5만원 정도 하더군요..

 오프라인에서 당장 사고 싶은 마음에 가서 사긴했는데 사면서 왠지 인터넷에서 사면 많이 쌀것같아서 찝찝했어요..

 평소에 책값이나 할인 혜택 같은것에 크게 신경쓰는 편은 아니라서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그냥 사긴했는데...

 권당 가격이 좀 비싼편인데다가 실용서적이라(이건 무슨 논리?? -_-;) 왠지 더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방금 인터넷 매장에서 검색을 해보니 역시 많이 싸더군요. 총액 8천원 정도 차이가...;; 피같은 내돈 ㅠ_ㅠ

 그래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때는 적립금이 인터넷 보다 금방금방 많이 쌓이는 느낌이었는데 적립률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런 것때문에 요즘 바로드림 서비스니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서비스라던가 하는게 등장한거겠죠?

 전 바로 드림 서비스 같은건 적립금 보다는 책 찾는데 시간걸리는게 귀찮아서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가격 차이가 큰것 같기도하네요. -_-;

 역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는건 바보 혹은 부자 인증인건가요?

 오프에서 사면 충동적으로 사는 재미, 사서 바로 들고가는 재미가 있는데... 아쉽기도하고..

 

 

 2.

파마하고 싶어요. 하지만 시간이 없군요.

파마를 마지막으로 해본건 거의 10년 전인듯;;

그때 거의 5시간 정도 걸렸는데 파마가 잘 안먹었어요. 곧은 길만 고수하는 강직한 머릿결. -_-;

자주하면 머리도 적응해서 파마가 잘먹을까요?

5시간은 정말 지겹더군요. 게다가 최근 저에게 온전한 5시간이란 정말 황금같은 시간인데... 파마한번 하려면 연차라도 써야할지도...

시간은 그렇다치고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모르겠어요. 

파마라고 아는건 스트레이트, 롤스트레이트, 뽀글뽀글 마는 아줌마 파마.. 이정도..

디지털 펌은 뭐죠?? 물결펌은 물결 모양이라서 물결 펌인것 같고.. 그외에도 많던데 뭐가 뭔지 @_@

롤 스트레이트도 예전에 한번 해봤었는데 미용실에서 나오면서 돈이 공중으로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과장 하나 안보태고 미용실 들어올때와 머리가 하나도 안달라졌어요.. 좌절.. ㅜ_ㅜ 뭔가 따지고 싶었지만... 소심한 인간이라..

저에게 파마의 알파와 오메가를 알려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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