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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매티 로스의 가족은 거리의 부랑자이던 톰 채니를 받아들여 따뜻하게 보살펴 준다. 그러나 톰 채니는 농장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빈둥거린다. 매티는 그런 채니를 경멸하며 ‘쓰레기’라 부르기도 한다. 아버지가 너무 착하고 선량한 사람이라 그런 쓰레기를 동정심에 고용한 것뿐이다. 어느 날, 아버지 프랭크는 말을 사기 위해 채니를 데리고 포트스미스로 향한다. 그런데 채니는 술에 취한 채 도박을 하고, 프랭크는 채니를 말린다. 격분한 채니는 프랭크를 총으로 쏘아 죽이고 말과 현금 150달러를 훔쳐 인디언 보호구로 달아난다. 유난히 독립심과 정신력이 강했던 매티는 아버지의 피를 복수하겠다며 집을 떠난다. 채니가 악명 높은 네드 페퍼의 갱단에 가입했다는 소식을 들은 매티는 그를 추적하기 위해 포트스미스로 향한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매티는 지역 보안관 마셜 루스터 코그번을 찾아간다. 애꾸눈 코그번은 거칠기 이를 데 없고 걸핏하면 방아쇠를 당기는 호전적인 보안관이다. 또한 ‘진정한 용기’를 지닌 사나이였다. 매티는 자신의 복수를 도와줄 남자를 만났다고 확신한다. 매티는 코그번이 돈이 궁하다는 걸 이용하여 아버지의 복수를 해 달라고 부탁하며, 넉넉한 보수를 주는 대신 코그번과 함께 추적하겠다는 조건을 내건다. 채니를 추적할 준비를 하는 동안, 라비프라는 텍사스 기마 경찰관이 나타난다. 코그번과 라비프는 성격적으로 상당히 달라 승강이를 벌이지만, 결국 채니를 사냥하기 위해 함께 나서기로 한다.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동기로 살인자를 찾아 황야로 들어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고, 결국 그들은 톰 채니를 목격하고 마지막 혈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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