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봤는데,


5-60대 어르신 관객층이 꽤 있네요.


1982년작 만추를 보셨던 분들일까요?


29년전이니...딱 2-30대 보셨던 영화겠네요.


아무래도 만추라는 네임밸류가 가진 힘이겠죠? 노년층을 불러들이는건.





그러면서 2030년쯤에는 살인의 추억 2030년 판을 노인이 돼서 보러 가는 상상도...


살인범이 2014년쯤에 다시 범행을 저지르려다가 잡혀서... 확실한 범인이 나오는 버전이면 더 좋을수도요.





솔직히 저는 


-제 컨디션이 나쁜건지


-영화가 지루한건지


졸았어요.;;;;;





반면에 어떤 노부인은 나오면서 슬프다면서 남편분에게 말하시더군요.


그 노부인 표정은 정말 영화 재밌게 본 표정이였어요.


제가 요즘 자극적인 영화만 좋아하는 탓도 있을수도요.


전 별2개반이요.(4개 만점에.)






이 영화 의도치 않은 유머가 있는데...


현빈이랑 탕웨이 오빠랑 싸우고 나서...


이유를 물어보는 씬에서 포크 드립 치니깐,


관객들 키득키득. 그 뒤로 '포크'라는 대사가 나올때면 계속 키득키득.


그러다가 탕웨이가 분위기 잡고 절규 비스므리한거 하니깐 다시 진지한 분위기 잡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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