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이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그녀를 두고 완벽한 외모라고 할 때마다

그녀의 어디가 이쁘냐고 되묻고 싶어 집니다.

 

예전에 모임에서 미소년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던 아이도 제 눈에는 별반 잘생겨 보이지 않았어요.

그 애에게서 어떠한 매력도 발견할 수 없었죠. 자정에 밖에 나가서 이십분만에 초면의 아가씨를

꼬셔왔다는 (것도 상당한 미모의) 전설을 듣기 전까지 전 그애가 그룹내에서 미소년으로 통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 모임에서 약간 뚱뚱하고 얼굴도 넓적했던 소녀가 있었는데 전 그애가 그리도 이뻐 보였어요.

반짝반짝 빛나 보였죠. 볼 때마다 "아우, 이쁜 것." 이라고 불렀는데 그애의 신중함과 카리스마가

겉으로 드러나 온몸을 뒤덮는 것 같았어요.

 

송혜교가 순풍 산부인과에 나왔을 때부터 가을동화 때도 올인을 할 때 역시, 그들이 사는 세상까지도

한번도 그녀의 외모에서 어떤 매력을 느끼거나 연기에서 감흥을 받은 적이 없었어요. 이상하게도

그녀는 저에게서만은 밋밋하게만 느껴져요. 팬분들은 이런 제가 이해가 가지 않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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