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1 00:47
* 이 친구들은 다른 짓 안하고 공부만 하는 친구들이라 김전일이나 코난같은 만화를 안본건가. 자기들만 있는 거의 고립된 공간에서 누군가 살해당했는데도 긴장은 커녕 행동도 각자하고, 온갖 의심살만한 행동들은 다하고,
* 범인은 김상경인 것 같은데, 벌써부터 밝혀지는걸 보면 아직 뭔가 이야기가 더 남았다는 얘기겠죠.
* 만일 이런 상황에 빠지게 된다면... 뭐 별거 있나요. 저런 상황에 실제로 빠지게 된다면 다른거없죠. 구조될때까지 무조건 집단행동. 인원이 많다면 행동은 여자남자 가릴 것 없이 반드시 조를 짜서 3인~4인이상. 심지어 화장실도. 잘때는 모여서 자고 돌아가며 불침번.
하긴 이것도 이런 만화들을 보다가 생각난 것이고, 실제론 한둘씩 튀려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
잠깐 디씨 게시판 보니 김상경과 최치훈이 손잡고 미르와 아이들의 대결 요렇게 흘러 가지 않겠냐는 말도 있더군요.
어찌보면 그걸수도 있겠다 싶기는 하네요.
학교에 다시 돌아오고 그래도 자기 잘못을 알고 쿨하게 사과를 하는 나름 착한 구석이 있는 미르와 남의 감정에 대한
공감감이 떨어지는 머리만 좋은 최치훈은 어떻게 보면 대척점에 있는거 같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미르는 한번 최치훈을 이기기도 했었으니까 나름 상대가 될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