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통화를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좋아하는 여성분이 생겼다. 그 분도 관심을 표해서 우와 하고 일찍 고백해버렸는데, 아직 서로 모르는데 친구로 지내자.친구는 헤어지지 않는다. 라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접함.

안된다. 놓칠 수 없다 하는 마음에, 서로 그럼 알아가자.. 하면서 매일 문자, 통화질을 하고 고민도 들어주고 했음. 상대방이 고맙다고 함. 또 한번 만났음. 

그런데 친구가 갑자기 든 생각이, 자기가 어떻게든 연인이 되려고 하는 만큼 이 사람도 어떻게든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는 건 아닐까.

겁이 나지만 놓치기 힘든 사람이니 끝까지 기다리고 해보려고함.


위와 같은 상황인데, 저도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닌지라.. 

여성분들은 어떠십니까. 

한 남자가 오랫동안 정성으로 자길 좋아해준다. 그럼 마음이 변할까요. 

이 여성분은 어떤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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