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2 10:14
""자신의 아들이 친자인지 아닌지 의심되면,
자기것과 아들것 가지고 친자확인 검사를 하면 되지 ....
아버지로 의심되는 남자의 것을 어렵게 구해서 하나요?????이런 경우도 있나요?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5&document_srl=1809210""
이런 질문을 올렸었는뎅....
극구성을 위한 작가의 억지 설정이 아니라면!!
김영민은 민재가 자신의 아들임을 확인하려 했던게 아닙니다.
영민이 의학적으로 아이를 가질수 없는 사람이고, 그걸 스스로 알고 있다면 ? 이렇게 생각하니 의문이 풀리더군요..^^
영민은 이미 민재가 자신의 아들이 아님을 알고 있었고,
그가 확인하려 했던 건 민재의 아버지가 누구냐 하는것 이었습니다.
그럼 민재는 누구 아들일까요..?
회장은 영민과 민재의 유전자 검사는 다른 의사에게 따로 해두었답니다...
왜 그랬을가요?
..영민의 첫사랑(민재의생모)을 떼어놓은 사람이 김회장 이고...
..김회장의 민재에 대한 과도한 애정 표현..(회장님 민재가 그렇게 좋으세요? 하는 회장 부인의 대사)
..주치의와 유전자검사 대화중 회장님 아직도 여자 생각..어쩌구 하는 회장의 생식능력을 언급하는듯한 대사...(왜 뜬금없이 이런대사가 나왔을까요??!!)
대~반전....
바로 영민과 민재 모두 회장의 아들이라는..!!
(영민에게 전달된 머리카락도 이걸 숨기기 위한 회장의 계략일 수 있다는..)
그래서....민재와 인기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윤나영은 회장에게 며느리에서 사돈댁으로..
윤나영에게 인기는 딸이며 동서로..민재는 아들이며 사돈 총각으로..
ㅎㅎㅎ 둘은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되는군요....ㅎㅎ
막장은 극한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