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2011.02.23 16:38

말린해삼 조회 수:3490

아버지가 편찮으시단 글을 올린 후,

여러분들이 신경 써주시고 빨리 나으실거란 댓글들.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와중에도 어떤 분은 먹을거리를 잔뜩 싸다가 주셨고(밝혀지길 원치 않으셔서.)

 

어떤 분은 찾아와주셔서 저와 대화도 나누면서 재밌는 시간도 보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 분도 아픈데도 힘들게 찾아와 주셨지요.

 

번개때는 두분이 시간을 내어서 찾아와주셔서 새벽까지 놀아주셨지요.

 

오늘은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해외에서 온 택배라 깜짝 놀라서 펼쳐보니 푸우 인형과 녹차, 그리고 호피 파우치가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무슨 연예인이나 슈퍼쥬니어도 아니고 이런 선물들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선물들은 아버지에게 오는 거지만 저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착하신 분들이 많다는게 놀라울정도로 기쁘고 가슴이 벅차기도 하네요. 일면식 한번 없던 분들인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빠도 사생활이 있으니...
모자이크를 했더니 섬뜩한 사진 같아서
바꿔봤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9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1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80
38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512
37 [아이돌] 올해 음반 판매량 + 싸이의 성공에 난감해할 사람들(?) + 간만에 인피니트 [43] 로이배티 2012.09.18 5068
36 64만명 중 43만명이 한국 유저 [4] chobo 2012.06.01 4286
35 [닉변경 요청] 장인어른도 저를 7번국도라고 부른다는 [17] 7번국도 2012.01.08 4183
34 기억이 잘 안나요 [8] 카시스 2013.08.30 3746
33 여름 간식의 최고봉 [9] 가끔영화 2011.07.31 3628
32 [바낭] 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잡담 [11] 로이배티 2013.07.11 3501
» 감사드립니다. [23] 말린해삼 2011.02.23 3490
30 [바낭] 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다섯 줄 잡담 [11] 로이배티 2013.07.18 3317
29 [바낭] 오늘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잡담 [17] 로이배티 2013.07.04 3260
28 홍준표, 한나라당 당명 개명 검토 [12] 라곱순 2011.10.28 3177
27 최근 듀게의 흐름을 보니 커지는 걱정 [9] sweet-amnesia 2011.04.07 2850
26 [바낭] 주중 심야의 뜬금 없는 아이돌 잡담 [9] 로이배티 2013.03.05 2838
25 오늘 한국 순정만화 거장전-그 분이 오셨네요 [16] 쥬디 2015.05.14 2721
24 [짤방 리퀘스트]한밤의 라이언 고슬링 [4] 晃堂戰士욜라세다 2012.02.12 2699
23 [정치이야기] 오늘 시선집중에서 유시민 국참당 대표 인터뷰를 했는데... [25] 가라 2011.06.14 2584
22 [이것이 바낭이다] 의미없는 것들 [7] 룽게 2010.07.08 2575
21 본문삭제 [18] 임시익명 2011.02.24 2571
20 [직장고민] TFT 멤버 모집한다는 비공개 메일이 왔는데요. [7] 가라 2010.10.13 2486
19 옆 집 개냥이 [3] 잠익77 2013.02.28 23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