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누나가 요 근래 몸이 안 좋아서..힘든 거 격려한다고 문자로 힘내라, 무슨 일 있음 나한테 연락하면 도우러가겠다..이런 내용으로 몇통 문자를 보냈는데..물론 그전에도 좋아하는 티를 많이 내서 눈치로 알고 있었을 것 같긴 한데..누나가 제 3자를 통해 저의 접근에 대한 부담스러움을 표시했습니다..그래서 한편으로는 서운하면서도..머리로는 그 분의 그런 마음을 이해하기로 했습니다..안 그러려했는데..캐주얼하게 보이려했는데..그 분은 답문도 별로 안 주면서도 문자를 자기에게 갑작스레 보내는 저-그동안 친해졌다고 생각해서-를 이해하긴 힘들었나봅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 그냥 다른 사람들 대하듯 해야겠죠? 그녀를 배경처럼 봐야할 정도로 일을 망친 스스로를 탓해봅니다..이 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1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88
106130 외국 영화 자막을 너무 보다보니 한국 영화 보는게 어색해요 [11] 샤유 2011.02.23 2072
106129 여기저기 물건 흘리고 다니는 병. [5] Paul. 2011.02.24 1835
106128 기분이 우울할 때 보게 되는 세 개의 광고. [7] poem II 2011.02.24 2123
106127 구제역에 관한 질문.. [4] 파체카 2011.02.24 1262
106126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6] 원구 2011.02.24 1518
106125 연애를 하는 것 자체가 죄업을 쌓는 일 같아요. [22] clutter 2011.02.24 4214
106124 빅뱅 신보 1분 미리듣기 [3] management 2011.02.24 1932
106123 퀴어에즈포크 엔딩 기억하시나요? (스포?) [4] 노루잠 2011.02.24 2232
106122 후유증?이 오래가는 영화들 [13] pingpong 2011.02.24 2382
106121 [듀나무 숲] 이별하고 잊는 거 쉽지 않네요 [1] purpledrugs 2011.02.24 1689
106120 단지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39] 2011.02.24 6158
106119 개꿈 [2] 그냥저냥 2011.02.24 1084
106118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고.. [3] 라인하르트백작 2011.02.24 2049
» [듀숲]또다시..누군가의 부담이 되어버렸답니다.. [2] 라인하르트백작 2011.02.24 2152
106116 아파요 ㅠ [2] 아.도.나이 2011.02.24 1443
106115 다리를 저는 미남 [3] 프레데릭 2011.02.24 2960
106114 정의 Justice with Michael Sandel 강의 - 칸트에서 딱 멈추네요. [5] 2011.02.24 2072
106113 한밤에 야근하는 놈 정신 들게 만들기. [4] 01410 2011.02.24 2172
106112 [우행길] 9. 정상인의 생활을 존경함. <의식수준을 넘어서>의 의식레벨 측정치 [10] being 2011.02.24 3199
106111 회사앞에서 영화 찍는데 [12] loving_rabbit 2011.02.24 29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