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6 09:12
그냥 오스카가 얼마 안남은 지금 역시나 재미로 이런글을 적어봅니다
오스카 작품상은 좋은 작품도 많지만 그동안 몇몇 작품은 갸우뚱 했던적도 많죠
그래서 만약 작품상 받은 작품 대신 작품상을 받았다면 어떤작품이 받았는지 적어봅니다
이건 순전히 주관적인 견해로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적어주세요 ^^
09년 허트로커
아마 아바타가 받았겠죠 둘의 비교가 상당했으니까요
그래도 sf라는 장르의 한계가 강하니 바스터즈가 받았을거 같기도 하네요
08년 슬럼독밀레니어
이작품이 워낙 독주여서 다른 작품이 안떠오르네요
후보는 벤자민버튼이 많았지만 이작품에게 작품상은 좀 그렇고
밀크가 더 강하네요 이작품이 더 작품상에 어울리는듯
07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골든글로브와 영국에서 받았던 어톤먼트가 적당하겠죠
하지만 여기선 데어윌비블러드가 더 사랑 받고 있죠
저도 어톤먼트보단 데어윌비블러드가 더 좋네요 ^^
06년 디파티드
다 고만고만해서 뭘줄지 모르겠네요
이스트옹의 이오지마편지도 괜찮고 영국에서 받았던 더퀸도 괜찮고
골든글로브를 받았던 바벨 sag를 받았던 미스리틀선샤인도 좋고요
한마디로 디파티드가 가장 떨어지는거 같은데 ^^
전 더퀸에 한표 던집니다 작품상에 가장 어울리는듯 하네요
05년 크래쉬
이건 다른 말이 필요없죠 브로크백 마운틴 ^^
04년 밀리언달러베이비
에비에이터와 대결이었으니 이작품이 맞겠죠
정말 저도 이때 스콜세지가 받았어야한다고 봅니다
03년 반지의제왕3
이작품도 초반부터 독주라 다른 작품이 안 떠오르네요
거기다 흥행도 상당하니 안주면 이상했죠
그래도 고르자면 전 미스틱리버에 한표 던집니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도 좋긴한데 ^^
02년 시카고
감독상을 받은 피아니스트가 유력하겠죠
전 디아워스도 좋지만 피아니스트의 열풍을 막기는 힘들듯합니다
01년 뷰티풀 마인드
좋은 작품이 많았던 해죠 그래서 이작품이 작품상 받은거에
의문을 제기한 사람들도 많았구요 전 고스포드파크에게 한표 줍니다
물랑루즈는 좀 괴팍하고 반지의제왕은 속편과 연결되는 작품이니
00년 글래디에이터
쉽게는 감독상 받은 트래픽이 적당하겠지만
정말 와호장룡이 영어 영화였다면 작품상 받을 확률이 100%였을겁니다
99년 아메리칸뷰티
다 고만고만합니다 어떤 작품도 이작품과 비교하기가 좀 그렇네요
그래도 고르자면 미라맥스가 엄청나게 홍보하던 사이더하우스에 한표
98년 셰익스피어인 러브
감독상 받은 라이언일병구하기가 맞겠죠
97년 타이타닉
타이타닉이 없다면 참 재미있었던 시상식이었을겁니다
좋은 작품들이 많았거든요 필름 느와르 엘에이컨피덴셜
명배우열전 이보다더좋을순없다 각본의 힘 굿윌헌팅등
하지만 이보다더좋을순없다는 배우 받은게 맞고
굿윌헌팅도 배우와 각본상을 받은게 맞겠네요
그러니 엘에이컨피겐셜에 한표 던집니다
96년 잉글리쉬페이션트
좋은 작품이 많았지만 작품상에 잉글리쉬페이션트를
따라잡을 작품들이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그중에 고르자면 파고가 가장 적당하겠네요
비평적 효과도 상당하고 배우들 조합도 상당하네요
95년 브레이브하트
골든글로브와 영국에서 받았던 센스앤센서빌리티가 맞겠네요
이렇게 보니 이안 작품은 참 오스카와 땔래야 땔수 없네요
대단한 감독 ^^
94년 포레스트검프
가장 눈에 띄는건 칸을 받은 펄프픽션이 이지만
이작품에게 작품상을 주기엔 너무 튀어보이네요
가장 어울리는건 쇼생크탈출이겠네요
93년 쉰들러리스트
만약 이작품이 작품상을 못받았다면 정말 난리가 났었겠죠 ^^
그래도 고르자면 칸을 받았던 피아노가 적당하겠네요
그럼 정말 난리가 났을텐데 ^^
92년 용서받지 못한자
골든글로브를 받았던 여인의향기나 영국에서 받았던
하워즈엔드가 유력하네요
둘중 누가 받아도 불만 없을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하워즈엔드의 영국스러움이 더 좋지만 ^^
91년 양들의침묵
이작품이 안받았다면 벅시나 jfk가 받았겠죠
하지만 둘다 고만고만하네요
정말 미녀와 야수가 받았다면
뭐 일본에선 하야오옹이 작품상을 받았는데..............
오스카는 불가능 했을까요 ^^
90년 늑대와춤을
아마 좋은 친구들이겠죠
대부3는 워낙 평이 안좋았고 사랑과영혼에게 줄수는 없을거고
이전에도 무수한 작품상들이 있지만 제가
이때부터는 작품상 후보들을 못본 작품이 많아서
이쯤에서 마칩니다 하다보니 정말 좋은 작품이 많네요
올해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