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6 13:30
미드를 보다보면 최근 몇년 사이에 한국에 관한 언급이 자주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체감상으로는 중국이나 일본보다 한국에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아마 중국이나 일본은 예전부터 많이 써먹었으니 한국을 언급하는게 보다 신선해 보이는 탓이겠죠. 경제적,문화적으로 급성장한 탓에 여러가지 측면에서 한국의 인지도가 미국 사회에서 높아진 게 물론 가장 큰 원인일 테고요.
한국계 배우들의 등장도 잦아졌습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계 배우의 대표는 단연 오순택씨를 꼽을 수 있겠지만 최근들어 그에 필적하는 활약을 보여주는 배우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로스트의 다니엘 대 김은 "햄뽀칼 수가 업서"..등의 명대사로 우리나라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다른 이들은 국내 대중에게는 그렇게 알려진 편이 아닌 듯.
아래 가끔영화님이 올려주신 한국계 연예인 유망주 명단..을 봤는데 저역시 모르는 이름이 많더군요. 박재범이나 윤미래, 티파니 등이 포함된 명단임에도 불구하고.^^
멘탈리스트를 보다 보니 Tim Kang이라는 배우가 한국계임을 한눈에 직감하겠더군요. 그래도 imdb에 출생지가 미국으로 되어 있어서 확신은 못하고 있었는데... 2시즌에서 옛 친구의 할머니를 만나서 한국어 대사를 하는 장면이 나와서 '역시나~'했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났다는 다니엘 대 김 보다는 훨씬 발음이 정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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