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7 00:54
물론 한국어와 영어 또는 다른 언어들이
일 대 일로 완벽하게 매칭할 수 없지만
대강 비슷한 뜻이나 뉘앙스,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생활영어는 어떻게 배울 수 있는 거죠?
외국에서 생활하는데
아카데믹 영어 말고 생활영어가 안 되서
좌절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거죠
서로에 대한 불안-미래 취엄 애인 등등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 대해
막 얘기하다가
"우리 세대들은 몸 바꾸려면 정말 많이 노력해야 할꺼야"
(둘다 한숨)
.....
"흣 그래도 노력하면 나지. 난 노력하는 빼면 시체거든" <---- 이런 용기어린 자조 또는 블랙유머 등은 어떻게 하는 거죠?
"크크크"
"우하하"
저런 말을 쓰는 특별한 표현이 있나요?
사실 이런 이야기는 그때 상황과 마인드 셋이 만들어지면
어떻게든 표현되는 것 같긴 한데...
또는
이런 용기어린 자조/관조, 또는 블랙 유머를 많이 사용하는
캐릭터가 있는 드라마/영화 등을 알고 싶어요
그 캐릭터 표현을 익히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사실 영어엔 그런 quip이나 oneliner야 넘치게 많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특정 상황에 맞게 쓰이는 거기 때문에 무작정 따라하는 건 좀^^; 아무래도 힘들거예요.
추천하고 싶은 건 심슨! 의외일지는 모르겠지만 시리즈도 많고 무엇보다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표현이라기 보다는
계속 보다보면 미국(미국이 아닌 다른 나란 가요? 죄송..ㅎ)의 문화가 많이 습득이 되요.
아님 뉴요커 같은 시사 잡지나 유명 토크쇼도 괜찮은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 근데 또 저는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도 했어서..
ㅠㅠ죄송해요 도움이 안되겠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