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1 12:35
0.
오늘의 외부 움짤.
1.
고양이들만 4배 속도로 사는 세계를 사는 꿈을 꾸었어요. 그 세계에서 전 남의 마일리지로 비행기 여행을 하며 살고 있었는데,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아들과 아는 사이였죠. 이 세계에서 바르톨디는 가수가 아니라 옷 가게 주인이었고 아들은 게이. 그런데도 바르톨리의 앨범은 여전히 존재하니, 그건 얼마 전에 박칼린이 낸 것 비슷한 거 같은 컴필레이션 앨범이었죠.
다른 꿈도 꾸었는데, 아마 제가 자전거로 충청도 방향으로 며칠을 죽어라 달렸을 거예요. 그런데 2호선 전철역이 나오더군요.
2.
집에서 다들 치킨을 먹겠다고 해서 여기저기에 전화를 걸었는데, 아무도 전화를 안 받아요. 간신히 비비큐 치킨을 시켰습니다. 휴일이 되면 한국사람들은 모여서 닭만 먹나요.
3.
블랙 스완에서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전 니나가 육체적으로 전혀 다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것도 가능하죠. 사실 그 상황에서 다친다는 상황이 이상하고 그 상태에서 춤을 춘다는 것도 이상하고.(스포일러 끝.)
4.
으슬으슬하네요. 오한인 거라고 생각했는데, 온 가족이 다 춥다고 하니 그냥 추운 것인지도. 어깨랑 등은 괜찮아요. 완전히 나은 건 아니고.
5.
스머프 마을 업그레이드. 공간이 조금 늘었어요. 계속 미루었던 건물 재배치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스머페트는 사라졌나요? 전 이미 샀으니까. 미니 게임도 새로 생겼어요.
6.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모바일 검색하면 요새 좀 덜컹거리지 않나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2011.03.01 12:41
2011.03.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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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12:51
2011.03.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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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13:17
2011.03.01 13:23
2011.03.01 13:23
옷가게 주인인데 왜 언제 앨범을 역시 꿈이군요.
그럼 부처님 손바닥이지 얼마나 갔겠어요.
전화 안받는게 장사 안하는거죠 하루 노는거죠
낼 부터 잠시 영하로 내려갑니다 옷 다시 두꺼운걸로 입으세요.
쟨 누군지 아직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