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4가 나오는군요.

2010.06.15 01:09

아리마 조회 수:4347

 

 

 이, 이것은 무, 무슨 드립입니까..;

 

 http://www.genesis4.co.kr

 

 소프트맥스가 드디어 최후의 병기를 꺼내들었습니다. 마그나카르타 2를 시원스럽게 말아먹더니 창세기전의 정식 넘버링 타이틀을... 근 10년만에 내놓는군요.

 아직 아무것도 공개된 것 없고, 지금 나온 건 저 로고 하나이지만..

 

 그런데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것과 다르게, PS3/XBOX360 용 RPG 가 아니라, MMORPG 라고 합니다. "창세기전 온라인"이란 이름으로 나오면 좋을 것을, 뭣하러 정식 넘버링을 해서

 사람 설레게 만드는 겁니까.. 쿨럭! -_-;

 

 그런데 사실 어느정도 예상 가능하긴 했어요. 시간이 문제였지, 지금 여러모로 활약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소프트맥스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창세기전 브랜드를 MMORPG 로 되살려 낼 거라는 건.. 그런데 이왕이면 마그나 카르타 온라인 같은 걸 먼저 만들면 좋았을텐데요. 그게 한국에서 성공하면 차후 마그나 카르타

 콘솔용 시리즈들 전개에도 훨씬 좋을 거고, 만에 하나 실패하더라도 마그나 카르타 시리즈의 네임벨류 자체가 한국에서 높질 않았으니 그냥 없는 셈 치면 되고.. (-_-)

 

 창세기전 온라인은 소프트맥스가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인데 그걸 쓴다는 건 그만큼 소프트맥스가 절박하다는 이야기가 되려나요.

 로고가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와는 많이 다르고, 김형태 일러스트레이터도 없어진 마당이니 기존 창세기전 분위기를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가 숙제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창세기전 시리즈의 시나리오 및 세계관을 어느정도만 만족할 수 있게 옮겨줘도 왠지 꽤 오래 붙잡고 있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ㅠ . ㅠ

 

 청소년기를 거의 창세기전에 미쳐서 보냈던 만큼, 새로운 시리즈가 나온다니 마냥 설레네요.

 

 

 어스토니시아 온라인도 그렇고, 과거 PC 게임 개발사들이 좀 예전 컨텐츠를 가져다가 다시 부활시켜서라도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예전 PC 게임쪽에 참 국산 명작이 많았는데 말이죠.

 오랫만에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VS 창세기전 4 구도가 되어서 두 게임다 흥했으면 좋겠네요.

 

 

 덧. 소프트맥스는 당분간 마그나 카르타 3 제작은 안하겠지요? -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4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72
125668 정준하 진짜 왜 이러죠... [12] 달빛처럼 2013.04.27 8902
125667 실제로 결혼식 당일 결혼취소되는 커플이 있나요? [17] 교육 2013.05.17 8899
125666 영화 러브 스토리(1970) 진짜 제작비화 [6] 감자쥬스 2011.10.19 8890
125665 [feedback] 역겹다는 건 그런 의미가 아녔어요 -ㅁ-;ㅋㅋ [158] hottie 2012.11.18 8889
125664 톰 히들스턴의 가디언지 칼럼, 미녀와 야수의 야한 3D, 아톰 에고이앙 블루레이, 영상자료원의 뜯어지는 전단지, 포스터 몇 장. [6] mithrandir 2012.04.20 8889
125663 여성의 성형, 성형미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27] 자본주의의돼지 2010.10.24 8888
125662 뭐, 내 누드를 길거리에 전시하겠다고? [20] Bigcat 2016.03.19 8876
125661 애호박 1개 가격이 4600원대를 찍었군요-_-.... [18] Paul. 2010.09.21 8876
125660 곱게자란 아들딸내미들-_- [9] dragmetothemoon 2010.06.16 8874
125659 괜찮은 남자가 점차 줄어드는 이유는 별거 없어요. [35] 루아™ 2011.11.28 8872
125658 디아블로3, 6시간만에 디아블로를 학살(?)한 것에 대한 외국 유저들의 반응 [14] chobo 2012.05.18 8871
125657 [사진] 이케아 책상 스탠드 질렀어요~ [23] 서리* 2010.10.25 8864
125656 [동영상] 나는 가수다 박정현 이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44] 2Love 2011.03.07 8857
125655 모 영화평론가의 결혼 청첩장 [16] BT 2010.10.29 8857
125654 노회찬씨에게 해주고 싶은 말 [8] 그림니르 2010.06.02 8847
125653 서정범 교수에게 이런일이 있었어요? [23] 무비스타 2012.09.02 8846
125652 2020 BAFTA Award Winners [1] 조성용 2020.02.03 8841
125651 [바낭] 사라 제시카 파커는 왜 뭘 입어도 다 어울리는 걸까요? [제목 수정했어요] [52] OscarP 2013.02.09 8840
125650 노무현의 FTA, 이명박의 FTA 비교 정리 [24] Hollow 2011.10.30 8837
125649 인맥 넓은 사람들 [24] 푸른새벽 2013.10.23 883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