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폰을 2년 가까이 사용해오고 있지만 지금도 문자 오타가 많이 납니다. 물론 안 보고 쓰는건 상상도 못하고요. 


조금 쓰고 오타 수정하고 또 조금 쓰는 것에 이제 익숙해지긴 했는데, 핸드폰을 바꿀 때가 되니 문득 자판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해지네요.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지만 쿼티 자판도 쓰고 싶어서 둘다 가능한 핸드폰을 알아봤는데, 현재로서는 적당한 모델이 없는 것 같아요. 


블랙베리는 쓰임이 많이 한정되어 있는것같고, 그나마 쓸만하다는 옵티머스 큐는 너무 오래된 모델이고 등등....


해서 지금은 적당한 모델이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니 에릭슨에서 엑스페리아 프로라는 모델이 나온다는데, 인터넷 상으로 접한 정보를 보면 제 필요에 적당한 듯 해서 국내 출시가 되면 뽐뿌 등에서 온갖 사용기를 정독한 후 사볼까 싶어요. 


또다른 대안은 적당한 스마트폰을 구입한 후에 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서 쓰는 것인데요(크기가 딱 아이폰만해요) 붙어있는게 아니니 쓰임이 한정적인것은 마찬가지일것같고...선택의 폭이 좁아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전 그저 따각따각따각 문자를 치고 싶을 뿐입니다. 


따각따각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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