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1.03.10 14:41

DJUNA 조회 수:3133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 비스틀리 시사회 안 갔습니다. 별 후회 안 될 거 같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외출도 해야 하는데.


근데 비스틀리 영화에 주인공이 한국 드라마 보며 한국어 배우는 장면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2.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에 나오는 애들과 저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하긴 그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만.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저랑 다른 세계에 살고 있지요. 쉽게 넘어가긴 합니다. 읽으면서 배우들과 캐릭터를 매치하고 있습니다. 지금 막 나온 부잣집 딸이 유인나인 거 같습니다만. 


3.

요새 할리우드에서 SF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외계 문명의 신비함 따위엔 관심이 없나 봅니다. 월드 인베이젼에도 외계인 첨단 병기들은 몽땅 지구에서 만든 것처럼 생겼어요. 오히려 50년대 SF 영화의 비행접시들이 외계의 신비함을 더 온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4.

벽돌 책장을 만들 계획으로 판자와 벽돌들을 샀습니다. 그런데 이게 안전할까요? 앞으로 우르르 넘어지지는 않을까요. 시도해보신 분 계십니까? 


5.

킹스 스피치에 보면 원래 안짱다리였던 조지 6세가 어렸을 때 다리를 교정하느라 애를 먹었던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국 고쳤다고 합니다. 결과가 중요한 거죠, 결과가.


6.

종종 어떤 사람들이 조금만 더 똑똑하길 바랄 때가 있습니다.


7.

요새 게임의 폭력성 기자가 무슨 생각으로 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미 자기 실수를 소재로 개그 프로그램까지 나왔습니다. 달아날 구석이 없습니다. 


8.

오늘의 자작 움짤. 아마 윤은혜 캐릭터가 목동 사는 화자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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