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가 베스를 찾아가서 물건들을 돌려줄 때  베스가 자해를 하는 대목 있잖아요.

저는 처음엔 그 장면을 당연히 니나의 환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베스의 얼굴이 니나의 얼굴로 바뀌는 장면도 있었기에.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니나가 허겁지겁 베스에게서 도망쳐 엘리베이터에 탔을 때

피 묻은 야스리를 엘리베이터에 떨어뜨리는 걸 보여줬거든요.

만약 그게 단지 환상이었다면 피 묻은 야스리를 떨어뜨리는 장면을 그렇게

직접적으로 보여줄 필요는 없었을텐데 왜그랬을까 싶더라고요.

혹시 그 야스리는 니나의 배에 박혔던 거울 조각같은 게 아니었을까요.

그러니까 니나가 환상에 미쳐 실제로 베스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는 거죠.

하지만 만약 그랬다면 니나가 멀쩡히 다음날 공연을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겠죠.

 

 

 

 

 

 

 

 

그런데 야스리의 우리말 표현은 뭔가요?

어렸을 때 엄마가 쓰시던 말이 귀에 익은 건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