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외롭다고 호소(라 쓰고 염장이라 읽는다)한 글을 읽고, 기억나는 일이 있어 몇 줄 적습니다.

 

지인께서 점집에 갔는데 '외로움을 모르는 성격' 이라고 하더래요. 평소에 '외로워~'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인데.

아니라고, 외로움 엄청 탄다 했더니 그러더랍니다.

"에이... 아니지. 심심한거겠지."

 

헉! 그런 시각이... 혹은 임기응변이 뛰어난 무속인인가 했는데... 제 경우는 '심심한'게 맞는 것 같아요.

농담 처럼 외롭다 하다가도, 할 일 많고 재밌는 일 있고 하면 금새 까먹어요;;;

어른들 말씀으로는, 진짜 외로워야 열심히 짝을 찾는다고 하던데... 저는 집에 감금되고 TV, 놋북까지 뺏기지 않는 이상 열심히 짝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 ㅋ

 

드디어 등업이 됐어요.

댓글 달고 싶어 근질거려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7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23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351
50 [듀게유머] <나는 가수다>를 본 박완규의 독설?! [1] 코기토 2011.03.14 2220
» '외로움'에 관한 바낭 + 등업 인사 [6] sweet-amnesia 2011.03.13 1450
48 잡담 [5]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1.03.08 1701
47 "나는 가수다" 보았습니다. [9] 필수요소 2011.03.07 3694
46 [듀나인] 여수 맛집 , 좋은데(?) 추천 부탁드려요~ [7] 飛頂上 2011.02.22 2218
45 구정날에 혼자 있어서 심심하다면 롤러코스터를 씬나게 달려봐용!!(플래시게임) [8] 타보 2011.02.02 2053
44 昌 화났다 [1] 가끔영화 2011.02.01 1699
43 맹추위는 끝난거 같은데요(내용 없음) [22] 가끔영화 2011.01.31 2334
42 석 선장의 입국에 대한 언론들의 설레발 지나친가요? [9] 지가 2011.01.29 2115
41 현빈이 있어 햄볶아요 [1] 라면포퐈 2011.01.24 2355
40 게시판 금단현상 [9] 민트초콜렛 2011.01.04 1842
39 다이어트, 이장과 군수, 아저씨 [1] 바다참치 2011.01.03 2121
38 손가락이 부러져서 그동안 글을 쓰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6] Koudelka 2010.12.31 2207
37 겨울철 방한용 아우터 고민 (부제 : 하정우가 입으면 왜 다 멋있어보이지...) [14] believeinme 2010.12.27 5852
36 벽을 보고, 메리 크리스마스. [5] 아비게일 2010.12.25 2385
35 [듀9] 졸업 선물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가방) [1] Goodieyoung 2010.12.20 1519
34 얼굴 안 보이는 유명인사 하니 생각나는 방송 하나. [2] 자본주의의돼지 2010.12.13 8644
33 퍼디난드 결국 김갑수의 노예가 되나. [12] Aem 2010.12.13 3797
32 존 말코비치의 영어. [12] 말린해삼 2010.12.08 3566
31 [기사링크] 하비 케이틀이 [라스트 갓파더]에 출연하게 된 동기 [7] 로이배티 2010.12.03 28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