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6 19:30
오늘 와서 엄태웅과 유희열이 최종 후보였다는 글을 봤는데요
여기서도 유희열이 했음 어땠을까하는 글이 있었네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그래도 엄태웅이 좋은거 같아요
유희열은 약간 유재석 스타일의 개그인데
강호동 원톱 스타일이 완벽하게 굳혀진 이프로에
괜히 유희열이 투입되었다면 둘다 득 될건 없었다고 봅니다
더 확신을 가진건 어제까지 1박2일 김c하차편까지
제가 봤기 때문인데요 저번주부터 시간날때마다 밤세워가며
보다보니 어느덧 김c하차하는 부분 까지 봤네요
참 좀 찡하긴 하더라고요 특히 이수근이 너무 갑작스러워 하면서
칭얼거리며 울때는 정말 진정성이 느껴졌어요
그후 엠씨몽까지 사고로 하차하면서 정말 위기를 맞았었죠
가장 큰건 엄마역할을 할 사람이 없었다는거에요
강하디강한 강호동과는 반대로 조용히 자기일을 묵묵히 할수
있는 김c같은 사람이 없다는건 이프로에 가장 큰 공백이었죠
물론 이제 막들어온 엄태웅에게 그런걸 바라는건 무리겠지만
엄태웅이 그동안 해온 모습으론 그 일을 훌륭히 해낼것 같더라고요
물론 그래서 피디도 엄태웅을 찾아가며 설득한거겠지만
여튼 1박2일 전 이프로에 그닥 애정이 없었는데
보다보니 참 쉽게 정을 줄수 밖에 없는 프로더군요
그게 강호동의 능력인지 아님 제작진의 능력인지는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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