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일행 중 한 분이 느끼한 걸 좋아하셔서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회사 가까운데 있는 체인점에 갔는데, 아주 여러가지로 엉망입니다.

 

주문 확인하고 물을 갖다 주는데 15분, 식사가 나오는데는 25분이 걸렸고

일행의 식사에서 조리용 젓가락이 뚝 부러진 잔해가 나왔습니다;;;

점장에게 항의하니 다시 요리해서 갖다 주더군요.

 

거기다 웬 까르보나라에 양파, 파프리카, 당근 등등... 분식점 쫄면 마냥 온갖 잡(?!)채소들을 가득 넣어서 소스는 묽고, 달달하고...

제가 시킨 알리오는... 아아;;; 5분 지나니 면과 소스가 분리되어 접시는 흥건해지고, 면은 불고;;

 

번화가지만 주위에 직장인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래서 단골 장사하겠나 싶네요.

 

간만에 조금 비싼 점심을 먹은건데 참 짜증나더군요.

악으로 꾸역꾸역 다 먹었더니 배가 불러 졸리려고 하네요 --;;;

 

나쁜 식사는 이렇게 업무에 지장을 주는 군요. 검증된 곳만 가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3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27
54 나의 지인이 내가 듀게에 올리는 글을 볼 확률? [24] 킹기돌아 2012.07.04 3182
53 브로콜리너마저 잔인한 사월 MV + 저도 꿈 얘기 [8] 봄눈 2012.06.08 1986
52 [바낭] 고기중독 [14] 에아렌딜 2012.06.05 2903
51 [바낭] 이유를 말할 수가 없어요 [17] 에아렌딜 2012.05.19 3167
50 [바낭] 배가 고파 죽을 것 같아요... [13] 에아렌딜 2012.05.18 2261
49 [바낭] 다른 사람은 안 웃긴데 나만 웃긴 말 [6] 에아렌딜 2012.05.02 1999
48 [바낭성 질문] 비교적 소지금에 여유가 생기신 게 언제셨나요 [32] 에아렌딜 2012.04.30 2936
47 [바낭] 냄비 태워먹었어요 [16] 에아렌딜 2012.04.26 2580
46 [바낭] 담배값이 싸긴 싼 것 같아요.(수정) [7] 이인 2012.03.28 1481
45 바낭- 전 어떤 남자가 닭이 든 상자를 집어 달라고 하더군요 [3] 방은 따숩고 2012.02.17 2272
44 [바낭]아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16] catcher 2012.01.07 4361
43 개인적으로 30대 남자 배우 트로이카를 뽑는다면 [9] 쥬디 2011.12.21 2444
42 [짝사랑 바낭] 내 안의 그녀가 너무 커졌어요. [3] ravia 2011.12.02 2005
41 [바낭] 좋아하는 사람은 커녕 아는 사람도 만나기 힘든 가요 몇 곡 [10] 로이배티 2011.11.29 1942
40 텔레마케팅 아르바이트를 하던, 2007년 여름의 일기 [9] 이울진달 2011.11.16 2171
39 {바낭} 선택의 어려움 [3] miho 2011.11.14 1204
38 냥이바낭 겸 푸념 [1] 오늘도안녕 2011.11.11 909
37 [바낭] 방금 '넌 내게 반했어'를 틀었더니 / 현아 활동 중단 / 노라조 스틸하트 듀엣 [6] 로이배티 2011.08.04 2598
36 [바낭] 여러명 대 한명의 싸움이 왜... [9] 가라 2011.07.22 2034
35 때늦은반항)잡년행진 [4] 가끔영화 2011.07.17 410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