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7 16:31
중국에 아는 언니가 있어요.
전 직장 동료입니다.
중국인이에요.
그런데 조선족이라서 한국말을 굉장히 잘해요.
직장에서 저랑 나름 꽤 친했거든요.
그 언니 안부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연락을 하고 싶은데 그새 저는 직장을 옮기고
전 직장에 전화하기가 쭈뼛거려져서
오늘 용기를 내서 마침내 전화를 했는데
한국에 출장왔다가 이틀전에 다시 중국으로 들어갔다고 그러는거에요.
아아 이틀 내지는 삼일만 빨리 전화를 했더라면 언니 얼굴을 볼 수 있었을텐데...
ㅜㅜ...
너무 안타까워요.
p.s 언니가 예~전에 한 말 중에 꽤 인상적이었던 말이.... 자기는 친정이 가까워서 명절때 이동하는 게 나름
편하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얼마나 걸려요? 언니" 했더니
"가까워요.기차로 8시간 밖에 안 걸려요..."
(아아 역시 대륙의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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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실행에 옮기면서 살았다면 저도 뭔가 일가를 이뤘을것만 같아요.(그러나 현실은 우유부단의 끝을 부여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