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평행이론을 봤는데(요즘 스릴러에 빠졌..) 이 배우의 존재감이 대단하던데요.

왜 하정우가 충무로가 기대하는 배우인지 알겠어요. 채 열컷도 등장 안하는 것 같던데 주연을 압도하는 포스를 보여주더군요. 지진희 미안..

장발에 교정기를 하고 있어서 처음엔 몰라볼 뻔 했어요.

추격씬에서의 에드리브가 넘 자연스러워서 혹시 하정우? 했는데 맞아요. 추격자의 하정우였어요.

생각해보니 이전 영화의 이미지가 굳어질까봐 이 영화의 캐스팅을 망설였다는 예전 인터뷰가 떠올랐어요.

마지막에 평행이론 종결자로 등장하는 그가 '' 처음부터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너무 억울해서 너무 억울해서"하며 목줄을 죌때 등줄기가 정말 서늘했어요. (스포네요--;)

그러고보니 저는 황해를 왜 놓쳤는지.. 쩝.

황해에서 하정우는 어땠나 궁금하네요.

 

p.s. 참, 내 인생의 스릴러 좀 알려주세요.

보고나서 짜릿한 건 기본이고, 보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것들로요.

이를테면 블랙스완이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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