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강짜리 강의 인데(토,일요일 6~9)

오늘 첫시간 시나리오 필독 도서와 시나리오일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별 10강 갈동안 시나리오 한편씩은 완성해야된다면서

1인1편의 시놉을 오늘 바로 20분동안 써내라고 하더군요.

 

으~ 엄청 어렵더군요.

영화보고, 시나리오읽는것 좋아했지

막상 뭘 쓴다는것 영화게시판에 쓰는것하고 차원이 다른...

당최 뭘 써야겠다(시나리오상 주제가있는..)는 평소의 관념이 없다보니

무척 힘이들더군요. ㅠ

 

어쩔수없이 혼자만 제출 못하고 내일 제출한다고 미뤘는데

오늘 아이디어가 떠올리려나 모르겠습니다.

내이럴줄 알았으면 시나리오쓰면 이런걸 써보겠다는 평소의 아이디어 메모라도 해놓을걸 후회가 됩니다.

사실 운전하다보면 그런 생각많이 하는데 말입니다.

 

지금 읽고 있는 전쟁과 평화중 약간의 힌트를 얻어 써볼까 생각중입니다만

 

사별한 두딸을 키우는 남자가 있습니다.

(중략)

나중에 끝날 무렵에는 딸하나와 같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합니다.

 

물론 중략부분은 지금의 아이들 결혼전 알고지냈던 첫애인의 딸입니다.

 

너무 파격적인것 같고 해서 로맨틱 코메디쪽으로 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7일간의 사랑처럼 자기의 딸이었다면 엄청 부담 스러운 막장 스토리일것 같은데

첫애인의 다름남자와의 아이라면 좀 나을듯 싶은데

물론 나이계산은 별도로 해서 끼워 맞춰야 될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이거 김치 부침에 화이트 한잔에 올리는 글이라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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