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60쪽 보다가 왠지 예전 하루키 소설들이 생각나서 적당히 재밌는데도 쓱쓱 보다가

 

오늘 다시 가보니 대출해 갔습니다. 검색으로 대충 줄거리는 알아서

 

그냥 3권이나 봐야겠다 하고 봤는데, 볼만했어요.

 

대충봤지만 뭔가 부담스럽던 1,2권보다 담백한것 같습니다.

 

제대로 보질 않았으니 뭐라 하기 그렇지만요.

 

해변의 카프카 때만도 꽤나 1인칭적이었고, <어둠의 저편>에서도 1인칭 느낌이 꽤 있었다면

 

여기선 그게 많이 빠진것 같습니다. 아마 인기 원인의 하나겠죠.

 

아주 맘에 든건 아니고, 아직도 <태엽갑는 새>가 가장 좋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좋아하던 시절에 봤어서 그런지도..

 

 

2. <1Q84 어떻게 읽을 것인가>

 

아마 평론집인것 같은데요. 일본의 작가나 평론가들이 1Q84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3권이 나오기 전의 책입니다.

 

어떤 사람은 맘에 든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노골적으로 비판,비난 합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1Q84는 재밌는 소설이었다.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라는걸 몰랐다면 더 그랬을텐데.."

 

정확한 뉘앙스는 기억안나지만 대충 저런..

 

책 맨 뒤의 SF작가 두명의 대화가 제일 괜찮았네요. 마지막에 이런 재밌는 대화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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