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다는 평을 보고 가서 좀 걱정했는데, 제법 스릴(?)넘치던데요. 전 재밌게 봤어요.


영국 말장난 알아듣기야 저도 뭐 별로 들리는 거 없으니 할말은 없고,

다만 Fuck의 번역이 아쉽더군요. 


억눌려 살아왔던 왕자님께서 언어치료사의 "욕이라고 하는게 겨우 그거?(피식)"하는 도발에 넘어가 폭발하는 대목인데,

외국에서는 심의 등급이 갈릴 정도의 요소가 되는 17번의 "Fuck!"이 겨우 "젠장젠장젠장!" 이라니요.

적어도 씨팔씨팔씨팔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나요...

(으음 이 단어 쓰면 경고 들어옵니까?;)


저도 길거리에서 말끝마다 욕이 매달린 청소년들을 보면 듣기싫어...;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필요한 대목에서는 자막 번역도 이런 금기(?)에서 좀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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