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과자'구운양파'를 오랜만에 한번 사먹었을 때, 도대체 질소를 산건지 과자를 산건지 혼동이 갈 만큼... 질소의 과자의 부피보다 크더군요 ㅋㅋ 

미국이나 한국이나 원자재 가격이 오르니 식품회사로써는 어쩔 수 없나봐요. 소비자들이 가격오르는 걸 알아채도 양 줄어드는 건 확연히는 모르니까요.

신문 읽다가 나름 재밌게 읽은 관련 기사라서 한번 올려봅니다.(의역 양해 바랍니다.)

Food Inflation Kept Hidden in Tinier Bags


In every economic downturn in the last few decades, companies have reduced the size of some products, disguising price increases and avoiding comparisons on same-size packages, before and after an increase. Each time, the marketing campaigns are coy; this time, the smaller versions are “greener” (packages good for the environment) or more “portable” (little carry bags for the takeout lifestyle) or “healthier” (fewer calories).

경제불황기에 식품회사들은 가격을 올리는 대신에, 수줍은 혹은 민망한 마케팅 캠페인과 함께 제품의 크기를 곧잘 줄여왔다. 
greener: 친환경적으로다가 포장을 줄였다는...
portable: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게 더 조금 넣어놨다는...
healthier: 살 뺄 수 있게 덜 넣었다는...


읽을 땐 재밌었는데, 써 놓고 보니 재미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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