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30 13:38
방송인 김제동이 시청자들에게 무언의 절을 올렸다.
김제동은 지난 29일 오후 11시 2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런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제동이 길 위에서 무릎을 꿇은 채, 깊이 머리 숙여 절을 하고 있는 모습이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 관련한 마음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제동은 '나는 가수다' 논란의 단초가 된 '재도전'을 처음 건의한 장본인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힘들었을 김제동씨 이제 그만 돌아오세요! 그 동안 말이 없으셔서 걱정하고 있었어요", "일요일 방송보고 사람들 험한 말에 얼마나 마음 다치셨는지 보이는 듯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제 마음의 짐 툴툴 털어버리시고 조금이라도 편해지셨으면… 방송에서 다시 웃는 얼굴 기대할게요"라며 격려하고 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명목으로 연출자 김영희 PD가 교체되고, 방송이 일시중단 된 상태다. 이후 새 연출자 신정수 PD 체제로 재정비해 오는 5월 방송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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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얘기지만 사석에서 김제동을 만났던 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좀 생각(?) 보다 말수도 적고 좀 시니컬 하다 해야 하나 그렇다 하더군요. 주변 사람 챙기고 정을 많이 주는건 맞는데 약간 의외의 모습이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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