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인더 트랩>

2011.03.31 22:25

환상 조회 수:4372

먼저 인사. <치즈..> 믾이 보아주신 분들이 계셔서 저 많이 기쁩니다ㅠㅠ 눙무리...


<치즈 인더 트랩> 하면 두가지 얘기가 하고 싶어요.


하나는, 제가 다니는 또 다른 사이트에서는 홍설이 과민반응이다. 겨우 저정도로 휴학이네 뭐네 한거냐. 유정선배가 한게 뭐있느냐 홍설이 너도 겨우 남주연의 잘못된 공지문자, 설사약사건이나 오영곤의 스토킹정도밖에 없었잖느냐 라면서 자기는 더 심한 것도 겪었는데 홍설이 이해가 안간다 남주연도 초딩짓스러울 정도지 훨씬 영악하게 나쁜짓 하는 경우 수도없이 봤다 겪었다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어서... 저는 홍설이 겪은 수준이 어느정도인 것인지 혼란이 옵니다ㅠㅠ 전 이정도만 하여도 충분히 휴학할만 하다고 싶었는데 홍설의 오버다 라는 반응. 홍설이 겪은 거 별거 아니다 라는 반응을 보면 뭐...ㅠㅠ


또 하나는 과연 홍설에게 유정을 이어줘도 괜찮겠느냐. 라는 것입니다.

유정은 겉으로 보았을 때 엄친아입니다. 얼굴 잘생기고 몸매 훌륭하고 부잣집 도련님에 심지어 머리까지 명석하여 과수석은 따놓은 당상인 앞길이 창창한 남좌입니다. 그러니 만약에 둘이 이어진다면 별것없는 홍설(비록 과차석;;이지만)에 비하여 엄친아 유정이 손해(속물적으로 봤을 때 말입니다.;;;)이겠지요.

하지만 <치즈 인더 트랩>을 볼 수록 느끼는 것은 유정이 결코 같이 있어서 편안하거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아니거니와 나쁜!!놈이기까지 하다는 것이예요.

가장 큰 증거는 홍설이 유정과 함께 있을 때면 예의 "긴장"을 멈출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긴장"은 설레는 두근두근이 결코 아닙니다. 편안하지 못해서 느끼는 감정이죠. 여주인공이 남주인공한테 이런 감정을 느끼다니... 사랑이 꽃피는데 무진장 애로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작년'에 유정이 홍설에게 보인 무시하기 는 거참 신경은 무진장 쓰이는데 딱히 입밖으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 쌓이는 상황이죠. 게다가 최근에 일어난 "나 삐졌쪄요. 뿌우~"상태인 유정은 리얼리티는 쩔 지언정 (독자에 불구한) 제가 홍설이를 차마 못넘겨주겠다는 감정까지 들게 합니다. 유정은 겉에서 보면 무지 멋져보이는 남자이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게 암투 쪽은 뛰어난데 소통 쪽은 바보같애요ㅠㅠ 자기자신은 전제군주로 앉아 있고 주변 사람들을 자기가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해요;; 설이가 2학년때있었던 일도 설이가 자기가 마음에 안들어서 한 짓이었고 최근의 일도 자기 마음에 안들어서 하는 짓이잖아요. 인간이 어떻게 그렇게 폭력적일 수 있는건가욧....(게다가 남주인공인데!!!!!! 그래놓고 신사적인 척의 행동이 이어서 나오니 이 놈의 폭력성을 남들에게 인정받을 수도 없는 상황ㅠㅠ) 


<치즈 인더 트랩>이 스릴러+로맨스 첨가 물이긴 한데요. 잘생기고 멋진 유정을 보면서 아우 빨랑 이어져서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아라 싶다가도 유정이 하는 짓거리들을 헤아리고 있으면 차마 홍설이에게 유정을 붙여줄 수가 없습니다요ㅠㅠ 홍설이가 불쌍해서 차마 그럴 수가 없어요ㅠㅠ 

현 상황은 홍설이는 유정에 대해 암 생각 없고 유정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짝사랑질 중인듯... 그리고 유정은 자기가 짝사랑 상태라는 걸 알랑가도 의심스럽습니다.


홍설이 연애를 시작한다고 해도 결코 행복을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 상태로 봐서는 연애 시작 이코올 홍설의 새로운 고생길 시이작 일듯...






혹시 몰라 <치즈 인더 트랩> 첫회 주소 첨부해요~:)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86811&seq=1&weekday=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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