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에 사는 중년의 여성 '찰리'는 혼자 스프링필드를 향해 몇시간째 운전하고 있습니다. 밤이 되자 스프링필드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큰 비가 내리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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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외곽 국도를 달리던 중, 저만치 앞에 웬 차 한 대가 도로 외곽에 서있는게 보입니다. 그 차의 주인으로 보이는 누군가는 옆에 서서 도와달라는 듯 손수건을 흔들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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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가 차를 세우고 살펴보니 곤경에 빠진 그 사람은 낯선 할머니였습니다.  자기 차에 문제가 생겼는지 갑자기 멈춰버렸다는군요. 찰리는 그녀를 가장 가까운 주유소까지 데려다주기로

 

합니다. 외곽인데다가 인적이 드문 도로다보니 뭔가 나오려면 한참은 가야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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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인사와 함께 조수석에 탄 할머니. 차에 타자마자 이것저것 물어보며 대화를 시도하는 그녀에게 찰리는 선선히 자기 자신에 대해 시시콜콜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하죠.

 

찰리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집과 남편을 떠나 홀로 스프링필드로 향하는 중입니다. 아직 손에는 결혼 반지가 끼워져 있지만, 이젠 다 끝난 얘기입니다. 이 부부는 17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제

 

이혼하기로 했거든요. 찰리는 이혼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남편과 떨어져 혼자 지내기 위해 스프링필드로 가는 것입니다.

 

한창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들의 차 뒤로 갑자기 다른 차 한대가 라이트를 비추며 나타납니다. 흘낏 돌아보니 찰리가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애용하시던 차와 같은 종류였습니다.

 

저 차는 정말 오랫만에 본다며 그저 신기해하던 찰리의 옆을 그 차는 스쳐지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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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는 무심결에 그 차에 탄 사람들을 봤다가 깜짝 놀라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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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윽고  그 차는 빠른 속도로 어둠 속을 향해 사라져가고,  왜 그러고 있냐고 묻는 할머니에게 찰리는 자기가 놀랄 수밖에 없던 이유를 털어놓습니다.

 

방금 그 차에 탄 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자신과 아버지였던 것입니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그 정체불명의 차가 사라져간 어둠 속을 응시하며 그녀는 그 때의 기억을 되짚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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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머니 장례식에서 돌아오던 길이었어요. 돌아오는 내내 제가 계속 울었더니 아버지가 화가 나셨죠. 갓난애기들마냥 징징거린다고 절 뒷자석에 앉게 하셨어요. 애기들은 뒷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말이에요. 그래서 뒷자석 유리 너머만 보면서 하염없이 울었댔어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읜 것도 큰 슬픔이었지만, 그 슬픔에 울고 있던 찰리를 달래주기는 커녕 짜증만 내던 아버지 또한 그녀에겐 큰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었습니다. 헌데 도대체 어째서 그 때의 그

 

광경이 방금 되살아나서 찰리의 곁을 스쳐지나간 것일까요.

 

 

하지만 이젠 사라져버린 그 정체불명의 차 얘기만 붙들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애써 다른 이야기로 주제를 바꾼 두 여인은 다시 찰리의 남편한테로 초점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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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작은 광고 대행사를 운영하는 사장입니다. 다행히도 회사 운영이 잘 되서 이 주에서 가장 큰 고객장부를 확보했다는군요. 반면 남편인 조지는 배우입니다. 실력이 좋아서

 

한 때는 큰 극장에서 공연도 했지만, 워낙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불안정하다보니 일이 아예 없을 때가 많다는군요.

 

자존심이 센 조지는 자기가 거의 아내의 돈에 의지한다는 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결국 이는 둘 사이의 마찰로 이어졌습니다. 둘의 이혼 문제에 이 또한 어느 정도 원인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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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던 그 날과 그 때 꿈꾸었던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해 할머니에게 한탄하는 찰리. 그 순간, 둘의 뒤로 이번엔 여러 대의 차가 줄줄이 라이트를 켜며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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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저러면 위험한데...라고 툴툴거리면서도 그 차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한쪽으로 길을 비켜주는 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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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는 이번에도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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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의 옆을 연이어 지나가는 세 대의 차량들. 결혼식이라도 있었던 건지, 세 차들 중 앞의 두 대에는 신랑신부의 들러리와 친구들이 타고 있습니다. 그들은 신이 나서 맨 마지막에 오는 차를 뒤돌아

 

보며 뭐라고 소리질러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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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한 대에 타고 있는 건 분명히 그 결혼식의 주인공들입니다. 행복해보이는 신랑과 신부의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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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차들이 다시 어둠 속으로 멀어져간뒤, 찰리는 그만 얼이 빠져서 차를 멈춰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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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돼....이건 말도 안 돼...."

 

"찰리? 왜 그래요?"

 

"...저건 분명히 저였어요. 조지랑 저요. 우리 결혼하던 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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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멍해진 상태로 찰리는 인근 휴게소 비슷한 장소에 차를 세웠습니다.

 

물론 휴게소는 이미 문이 닫혔지만 지금 이 싱숭생숭한 정신으로는 도저히 운전을 할 수가 없을 것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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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는 가족분들이 걱정하고 계실테니 전화라도 거시라고 할머니에게 권하지만 할머니가 방금 사용해보니 여기 전화기는 먹통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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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환상같은 일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는 찰리를 위로해주고자, 할머니는 이런 저런 따뜻한 격려를 해줍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안 그래도 이혼 문제로 예민해져 있던 찰리의 속을 긁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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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해서 할머니에게 마구 쏘아붙인 뒤 차를 출발시키는 찰리와 그런 찰리의 눈치만 보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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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해진 분위기를 깨보고자 찰리가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아까 휴게소에서 전화를 걸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남편 분과 자녀 분들이 걱정하시겠어요."

 

"아뇨, 남편은 밤에 일하고, 아이들도 각자 일때문에 바쁘답니다. 그쪽도 아이가 있으신가요?"

 

"아뇨, 정말이지 우리도 애를 갖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지만.... 어느 새 이렇게 나이가 들어버렸네요."

 

그러자 할머니는 갑자기 이상할 정도로 흥분을 하며 찰리를 격려해주려 하죠.

 

"아녜요, 찰리 그건 모르는 거에요! 40대에 첫 임신을 한 여자들도 많대요. 아직 시간은 많아요."

 

찰리는 그 할머니의 말을 그저 예의상 해주는 말로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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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탄 차는 어느 표지판 옆을 빠르게 지나갑니다. 할머니가 찰리에게 묻죠.

 

"저 표지판에 뭐라고 써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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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스프링필드까지 49마일'이었을 거에요. 비 때문에 잘 안 보였지만요."

 

 

그렇게 둘의 대화는 아주 자연스럽게 '비'를 거쳐 다른 주제로 건너갑니다. 찰리는 비와 관련된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죠.

 

"어렸을 적 자주 꾸던 악몽이 생각나네요. 이런 빗속을 아무리 뛰어다녀도 끝내 아무것도 찾지 못하는 꿈이었죠. 마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처럼 말이에요."

 

"스칼렛은 그래도 레트를 찾지 않았어요?"

 

"끝내 잃고 말았잖아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전 레트가 다음 날 다시 그녀의 현관문 앞에 나타나는 상상을 하곤 했는걸요!"

 

천진난만한 할머니의 상상력에 찰리는 쓸쓸하게 웃습니다.

 

"꽤 로맨틱하시군요."

 

"뭐, 어디까지나 제 상상이지만요."

 

"하지만 전 이것 하나만은 확신해요. 제 남편은 레트 버틀러랑은 전혀 닮은 구석이 없는 남자라는 거 말이에요." 

 

"...?"

 

 

 

찰리는 어느 새 조지와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사건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하죠.

 

"왜냐면....조지와 전 스키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이었어요. 우린 엄청나게 싸워댔어요. 서로 목청을 높이면서 소릴 질러댔죠. 너무 화가 나서 전 이제 그만 갈라서자고 홧김에 말해버렸어요.

 

그랬더니 그가 어떻게 했는 줄 아세요?"

 

"어떻게 했는데요?"

 

"그냥 울기만 하더군요. 더 이상 아무런 얘기도 안 꺼내고 말이에요."

 

찰리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듯, 할머니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반문합니다.

 

"......그거야 너무 슬프면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겠어요?"

 

"네, 물론 그건 그랬겠지만...하긴, 어쩌면 정말 다행이었지 뭐에요. 뒤늦게나마 그 남자가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찰리가 그렇게 말하던 순간,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할머니의 표정이 갑자기 경악과 분노로 일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잔뜩 격앙된 목소리로 그녀는 찰리에게 따지듯 묻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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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대체 뭘 어떻게 해줬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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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이가 차라리 저랑 싸워주었으면 했어요! 그렇게라도 해서 절 필사적으로 붙잡으려고 노력하는 거요!"

 

"조지는 레트 버틀러가 아니에요, 그는 조지라고요! 그리고 당신이 떠날 거라는 생각에 그 사람은 가슴이 찢어졌을 거에요!"

 

"그럼, 왜 절 붙잡으려고 안 했을까요?"

 

"....그, 그거야 전 모르죠! 아마 당신이 떠날 거라고 말한 걸 진심으로 받아들인 거겠죠."

 

하지만 찰리는 할머니의 그 말을 한껏 비웃으며 맞받아쳤습니다.

 

"이봐요, 우린 17년을 함께 살았어요. 정말 그이가 절 사랑했다면 왜 그냥 절 보내줬겠어요?!"

 

".....'정말 그이가 절 사랑했다면'....? 그럼 그 동안 그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었단 말인가요, 찰리?!"

 

한참 둘이 격하게 흥분된 언쟁을 벌이는 중, 아까처럼 또 다른 차 한 대가 뒤에서 불쑥 나타나더니 그들의 옆을 지나치려 합니다. 이번에 지나가는 차 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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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분명 둘이 싸우던 그 날의 모습이었습니다. 조지가 옆에서 눈물을 흘리던 말던, 이미 찰리는 귀를 닫고 유리창 너머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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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순간, 찰리는 경악하고 맙니다. 번개가 한번 크게 치면서 주위가 번쩍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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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차에 타고 있던 자기의 모습은 어느 새 아버지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자신이 상처받아 울고 있을 때 짜증을 내며 마음의 귀를 닫아버리셨던 바로 그 날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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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차를 급정지합니다.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묻는 할머니에게 찰리는 슬픈 표정으로 자신이 방금 깨달은 것을 이야기해주죠.

 

"조지가 울기 시작하자, 화가 나서 귀를 닫아버렸던 제 안에는..... 아버지가 있었어요....저도 결국 아버지랑 똑같았던 거에요!"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자기 또한 크게 상처받아 울던 자신을 냉정하게 모른 척했던 아버지와 다를 바 없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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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후회와 자책감을 못 이겨 괴로워하는 찰리에게 할머니는 진심어린 희망의 한 마디를 건넵니다.

 

"그렇지 않아요, 찰리. 그게 싫으면, 지금부터라도 안 그러면 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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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도 용서해주겠죠?"

 

"네?"

 

"....이제 제가 어떻게 할건지 아세요? 당신을 가까운 주유소까지 데려다드리고 나면, 가던 방향을 돌아서 집으로 돌아가야겠어요."

 

조지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었는지 이제 깨닫게 된 찰리는 이혼을 취소하기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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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의 그런 결정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던 할머니는 그녀에게 진심어린 행운을 빌어주고, 그들의 차는 다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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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그들은 얼마 안 가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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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앞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이고, 경찰차와 앰뷸런스 등이 세워져있는 걸 보니 저 앞에 사고가 난 모양입니다.

 

저만치 앞에 사고가 난 차량을 본 찰리는 순간적으로 이상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멍하니 차에서 내려 그 사고 차량을 향해 다가갔는데.... 어디서 많이 본 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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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분명 자신의 차였습니다.

 

그리고 차문 밖으로 머리를 내민 채 죽어있는 그 운전자는 바로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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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 상태에 빠진 찰리는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를 벗어나려 합니다. 필사적으로 달려가는 그녀를 어느 새 할머니가 다가와 붙잡고 말리죠.

 

"찰리, 뒤돌아봐요!"

 

"안돼! 싫어요!"

 

"찰리, 다시 한번 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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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뒤로 돌려진 찰리의 눈 앞에는 텅빈 도로만이 적막하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까의 그 소란스러운 사고 현장은 환상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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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여기 있었어요. 제가 봤다고요!"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진 않은 일이에요."

 

"...?"

 

"물론 진짜로 일어났을 거에요.만약 당신이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면, 그래서 가던 방향대로 계속 갔다면 말이죠..... 하지만 이젠 다 괜찮아요."

 

"....이해가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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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난 이제 가봐야겠네요."

 

찰리가 혼란에 휩싸여 멍하니 서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떠나려는 듯 어디론가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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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딜 가시게요? 이 주변엔 아무것도 없는걸요."

 

"제 걱정은 하지 말아요. 잘 있어요, 찰리."

 

여유있게 미소까지 지으며 성큼성큼 멀어져가는 할머니의 뒷모습. 찰리는 그런 그녀를 필사적으로 붙잡습니다.

 

"...저기요, 잠깐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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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시죠?"

 

직감적으로 뭔가를 느낀 듯한 찰리의 물음에, 할머니는 웃으며 대답합니다.

 

".....30년 뒤에, 거울을 한번 보세요. 그럼 제가 누군지 알 수 있을 거에요."

 

"!"

 

"내 삶을 구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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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안이 벙벙해진 찰리를 뒤에 남겨두고, 할머니는 다시 걸어가버렸습니다. 저 아득한 밤의 어둠 속으로.....

 

그녀가 사라져버린 곳을 멍하니 바라보는 찰리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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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는 바로 세인트 루이스로 돌아갔겠지요. 그곳에서 할머니의 말대로, 뒤늦게 아이도 낳고 엄마가 되는 기쁨도 누리며 조지와 함께 백년해로했을 겁니다.

 

어렸을 때 이 에피소드를 본 건 기억이 확실하게 났었는데,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이걸 다시 보고 나서야 이해했어요. 저 할머니가 했던 마지막 말은 인상적이어서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

 

지만 도대체 왜 미래에서 시간을 거슬러 온건지는 20년 가까이 기억이 나질 않아 끙끙댔었답니다:-) 찰리는 나중에 타임머신이라도 발명했던 걸까요?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배경이 밤인데다가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적막한 도로만이 펼쳐지지만, 뭐 어때요. 이제 찰리는 남편에게 돌아갈테고, 그 때쯤이면 다시 환한 아침이 되어있을 거에요.

 

그나저나 찰리 역을 맡은 배우는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영화 '가위손'에서 에드워드한테 미용실에서 찝적거렸다가 거절당했던 역을 맡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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