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1 18:07
오늘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자우림의 something good을 듣는데 너무 좋은 거 있죠.
햇살은 따뜻하게 부서지고, 바람이 약간씩 불기는 하는데 그래도 훈풍이예요. 아. 봄이구나.
버스 안은 좀 답답하게 더웠는데, 창문을 한뼘쯤 여니 상쾌했어요. 노래때문이었는지 고개를 까딱까딱.. ㅎ
두정거장 전에 내려서 반복재생하며 걷는데 정말 오늘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으로 충만해졌어요.
역시 가수에게 궁금한 건 그의 인생보다 무대고, 노래예요.
오늘 위탄하는 날이네요.
백세은 양의 노래로 지난 주는 즐거웠고, 오늘은 패자부활에서 조형우가 살아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하루 잘 마무리 하셔요~!
p.s. 노래 올릴려고 유투브를 뒤졌는데 링크가 잘 안되네요. --;;
좋은 주말 보내세요~* 낮에 날씨 참 좋더라고요ㅎㅎ 광합성받으며 낮잠잤더니 얼굴이 아직 화끈화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