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그대로에요.

 

 

* 저기 저 사람들은 그러니까..저 곳에서 처음 만나고, 처음 대화하는

 

사람들이죠. 상대방에게 듣는 정보;굉장히 정제된 정보들만 서로 주고받을테고, 그 정보 이외에 다른 모든 것들은 함께 지내는 짧은 시간동안 스스로 판단해야합니다.

 

그런데 눈물을 흘리고,  방송자막에선 '사랑'을 얘기하네요. 저도 첫눈에 반한다는 개념이 뭔지 알고 있고, 간절함이 눈물로 변하는 과정에 대해 보고 듣고 겪어봤습니다만,

 

와. 진짜. 공감이 하나도 안됩니다. 저 분들의 마음이나 저 상황을 평가절하...아니아니..평가 할 생각따위는 없어요.

 

다만, 저 자리에서 저런 행동이 나와? 저 자리에서 저런 말이 나와? 같은 생각이 든단 말이죠. 서로 경쟁하거나 파트너를 바꿔보거나 많은 이야기들을 하는 과정을 보면 딱히 진심이 아닌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예전에 파일럿 방송이던가 그것도 맹숭맹숭 넘어갔다가 이번에 좀 제대로 봤는데, 그렇다고요.

 

 

* 근데 싸이는...나쁘진 않은데 이렇게 해설자로 나오니 좀 뜬금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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