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5 14:37
낮에 일이 있어 종로5가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도 약국이 좀 있었던걸로 기억했는데 찬찬히 보니 이건 좀 있던 수준이 아니었던거죠
한집건너 한집이 약국, 그것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보X약국 선전마냥 약사가 수십명 -_-;; 인 약국도 많고
더 놀라운건 손님들의 연령층이 굉장히 높았다는 겁니다. 그분들을 상대하는 약사들도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많고요.
종로5가에 병원들이 있나 찾아보니 근처엔 없어요. 서울대학병원과 국립의료원정도가 근처에 있는데
그것도 두블럭이상 차이가 나죠. 이대병원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나? 뭐 거기도 동대문이니까 가깝진 않고요.
다른 지리학적 이유가 있는걸까요? 당최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졸려
2011.04.05 14:39
2011.04.05 14:40
2011.04.05 14:43
2011.04.05 14:43
2011.04.05 14:51
2011.04.05 15:00
2011.04.05 15:17
2011.04.05 22:39
조선시대 후기에 무슨 상업이 부흥할 때 약재 파는 상인들이 종로5가에서 장사했다고.
ㄴ아니네요. 저의 리플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건 육의전인데 육의전은 약재랑은 관련이 없어요
조선시대 시전은 태종 때 고려 개경에 있던 시전을 그대로 본떠, 한성 종로를 중심으로
중앙 간선도로 좌 ·우에 공랑점포(公廊店鋪)를 지어 관설상점가(官設商店街)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점포를 대여,
상업에 종사하게 하고, 그들로부터 점포세 ·상세(商稅)를 받은 데서 비롯하였다
이들 중 경제적 ·사회적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6종류의 전을 추려서 육의전이라 하였다
선전(비단가게)·면포전(무명가게)·면주전(명주가게)·지전(종이가게)·저포전(모시·베 가게)·내외어물전(생선가게)의 6가지 종류의 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