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6 10:09
4월 27일에 있을 재보선 투표와 관련해서 '분당 우파' 주민들의 의견은 이렇다는군요.
"누가 당선되도 수억원이나 떨어진 아파트값을 올려주진 못할거 아닙니까. 정치권에서는 전직 여당 대표와 현직 야당대표가 맞붙었다고 난리가 났나본데
이곳 주민들은 아파트 값 떨어진 데 관심이 더 많아요"
역시 부동산은 값이 떨어져도, 올라가도, 정체가 되도 당국이 욕을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정권 때 수도권 아파트 값이 폭등했을 때 정부가 어떤 욕을 먹었는지 생각을 해 보면 제가 정책결정권자라고 하더라도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분당 주민들한테는 돌 맞을 소리겠지만) 수억원씩 올랐던 예전 아파트 값이 비정상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