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비의 유해성에 대해서

2011.04.07 11:43

이반 조회 수:2694

아래 다른 글에 댓글로 썼지만, 여기에  약간 고쳐서 다시 올립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면,  
피할수 있으면 피하되 맞아도 안전하다입니다.
물론 큰  이변이 생겨서 농도가 엄청나게 급증한다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요.



그럼 왜 맞아도 안전한데 굳이 피할수 있으면 피하는게 좋은가?
그건 (논란이 있다고는 해도) LNT 모델이 있어서 입니다.


학계에서 통용되는 이론은 엘엔티(LNT·선형 무역치) 모델이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방사선 노출이 클수록 암 발생률도 높아진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하지만 암이 발생하는 역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미나 단국대 교수(예방의학)는 “엘엔티 모델은 극미량의 방사선 노출도 유전적 특성 등 사람에 따라 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제한치 이하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471562.htm


LNT이론이 다 맞다고 해봤자
현재 방사능 수치로는 확률적으로 발암 확률이 매우 매우 낮아서, 교통사고나 간접흡연을 더 걱정하는게 보다 현명한 처사가 될 정도이고요.






아래 내용은 윗 부분과 대부분 중복되니 시간이 많은 분들만 읽어보시길.




방사능의 유무해성에 관한 두 이론.

우선, 극미량의 방사능은 몸에 좋다고 보는 호메시스 이론이 있다고 합니다.
(원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를 보세요, http://enews.kordi.re.kr/newshome/mtnmain.php?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mkey2=187&aid=642 )
*더 엄밀히 말하면 호메시스 이론의 정의는 고농도에서 저해반응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저농도에서는 촉진반응을 보이는 현상)

한겨레 기사에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주소는 여기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471562.html )
극미량의 방사능은 오히려 발암 가능성을 낮춘다는 견해입니다.

반면, LNT 모델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주장합니다.

학계에서 통용되는 이론은 엘엔티(LNT·선형 무역치) 모델이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방사선 노출이 클수록 암 발생률도 높아진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하지만 암이 발생하는 역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미나 단국대 교수(예방의학)는 “엘엔티 모델은 극미량의 방사선 노출도 유전적 특성 등 사람에 따라 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제한치 이하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출처는 위와 같은 한겨레 기사

쉽게 말하면, 일정치 이상(임계치)에 도달해야 방사능이 위험물질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극미량에서 부터 노출된 양과 발암확률이 비례한다는 겁니다.

이런 이론이 있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방사능비는 되도록 비해야 한다고 말하는 거고요.

전문가들 “방사능비 되도록 피해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71768.html

물론 LNT 모델이 옳다고 해도, 현재 후쿠시마 인근 지역을 제외하면
확률적으로 발암 확률은 매우 낮아서 무시해도 될 수준이 되겠지만
(극미량이나마)방사능 확산 범위에 있는 지역에 있는 인구 숫자가 많을 수록 
그 중에 누군가는 (특히 태아나 어린아이나 질병등으로 면역력이 현저히 낮은 사람일 수록) 암에 걸리지 말라는 법도 없겠죠.
하지만 확률이 엄청나게 낮으니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들의 경우에는 방사능 보다 간접흡연이나 교통사고 등을 걱정하는게 더 나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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