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1.04.07 21:38

DJUNA 조회 수:3024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방사능 비 맞기 싫어서였나. 시내가 한가했어요. 솔직히 오늘 내리는 방사능 비 다 맞고 다녀봤자... 그래도 겁난다면 어쩔 수 없죠. 하긴 그냥 날이 꿀꿀해서 안 나갔을 수도 있고.


2.

내일부터 여성영화제! 저에겐 진짜 봄이라는 신호죠. 유감스럽게도 벌써부터 겹치는 시사회가 여기저기... 마더 앤 차일드는 나중에 극장에서 봐야겠군요. 


3.

뭐, 위법이겠죠. 그래도 저 직원은 그냥 멋지구리해 보이고 판결은 찌질해 보이지 않습니까?


'MB 뒷조사' 국정원 직원 징역형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407191308021&p=newsis


4.

근데, 정말 가까운 시일 내에 한기총이 해체되는 걸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봤자 달라지는 건 별로 없겠지만. 사람들이 어디 가나요. 다 같은 사람들인데.


"교회 이미지 실추…차라리 없는게 낫다"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view.html?cateid=100028&newsid=20110407161136252&p=mk&RIGHT_COMM=R11


교총의 수명은 얼마나 남았을까요.


5.

열심히 인형놀이를 하시는 이 할머니는 누구일까요.


프랜시스 글레스너 리라는 분입니다. 백만장자 상속녀라 떵떵거리고 사셨습니다. 하지만 아들만 고등교육을 시키는 갑갑한 집안에서 맘 고생이 심하셨지요. 어렸을 때부터 셜록 홈즈의 팬이라, 법과학을 공부해서 명탐정이 되고 싶으셨다는데. 하여간 이분은 유산으로 하버드에 법의학부를 만들었고 취미생활을 활용하여 The Nutshell Studies of Unexplained Death라는 디오라마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범죄현장을 재현한 일종의 인형의 집 연작이지요. 이 디오라마는 아직도 강의와 학습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불쌍한 인형. 근데 이 개념이 낯익지 않습니까. 맞아요. CSI에 나왔던 미니어처 킬러의 모델이십니다. 으하하하. 물론 살인자는 아니었지만요.


6.

오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읽었습니다! 순전히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남들은 다 읽었지만 전 제목만 간신히 아는 책들 중 하나죠.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도 안 봤고. 왜 인기였는지는 대충 알겠는데, 남자주인공이 자기 매력을 너무 잘 알고 있고 주변 사람들도 모두 그렇지, 그렇지 동감하고 있어서 많이 느끼하더군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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