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를 좋아해서 챙겨보고는 했었는데요..

(요즘은 소재가 떨어졌는지 전보다 좀 별로라서 가끔 보고는 합니다만..)

양원경씨 이혼 소식을 보고 오히려 잘 됐다 싶더군요..

물론 방송이고 어느정도의 각색이 되어 있는 것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이 두 부부는 정말 해도 너무 한다 싶더라구요..

아무리 과장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양원경씨가 하는 말과 행동을 보면

평소의 행실이 짐작이 되고..

반면 박현정씨는 뭐랄까 물론 실생활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항상 미소를 지으면서 앉아 있는것이 참..

(평소에는 악다구니를 쓰다가 방송에서 그런모습을 보여 부화가 치밀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안쓰럽고 어떻게 저렇게 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부여행 특집때 양원경이 눈물을 흘리며 나름 속마음을 털어놓을때는

양원경의 마음이 일면 이해가 되기도 했지만..

아시쟎아요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

술먹고 부인 패는 사람도 술깨고 나면 정말 눈물 흘리며 진심으로 사과하고는 하죠..

하지만 결국 대부분은 변하지 못해요..


얼핏 기사를 보니 양원경이 홧김에 재산과 아이를 다 부인에게 넘겼다 (그것으로 인해 분쟁중이다)

라는 이야기도 보았는데..

박현정씨가 나름대로 영악한 면이 있는 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오히려 다행이다 싶던데요..

나약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라서..

적어도 방송으로 본 모습만으로는 정말 매력적인 분이던데

이제 좀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14
103041 5월 평일 드라마 승자는 ??? [5] 감동 2011.04.07 1989
103040 여러 가지... [14] DJUNA 2011.04.07 3024
103039 [음식바낭] 딸기화채 좋아하시나요? (+외할머니의 비법) [20] 비네트 2011.04.07 3421
103038 로열 패밀리가 시작했지만 불판은 없고... [19] 로이배티 2011.04.07 1872
103037 본격 화병 테스트 해봅시다 (경향신문 기사) [3] lyh1999 2011.04.07 3307
103036 국내에 방사능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뮤턴트가 출현했네요. ㄷㄷ [4] 치바쨔응 2011.04.07 3235
103035 유튜브 다 안되죠? [4] 가끔영화 2011.04.07 1249
103034 얼른 계산하기- 100광년 떨어진 별의 모습이 [3] 가끔영화 2011.04.07 1276
103033 로열패밀리에서 짜증나는 설정들 [4] 흰구름 2011.04.07 2650
103032 지성 연기 너무 어색해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6] 지루박 2011.04.07 2533
103031 로몰라 게리 새 드라마, 돌아오는 닥터, 셜록 예고편 [7] ginger 2011.04.07 2210
103030 [속보] 일본 미야기현, 규모 7.4의 강진, 쓰나미 경보 [5] chobo 2011.04.07 2884
103029 제가 유시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30] 늦달 2011.04.07 3116
103028 독타후, 그 긴 반목과 화해의 역사 [9] lonegunman 2011.04.07 3047
103027 봉감독 칸 영화제 갑니다. [6] DJUNA 2011.04.08 3360
103026 오늘의 소셜커머스 [1] 푸른새벽 2011.04.08 2135
103025 어제..아레나에서 연 밴드 나잇(김창완밴드,문샤이너스,국카스텐)에 갔다가 [6] 라인하르트백작 2011.04.08 1822
103024 Radiohead - Last Flowers / 영화 <고백>을 보고 (스포일러) [6] 쿠모 2011.04.08 2735
103023 김연아vs유노윤호, U2vs빅뱅 [3] synx 2011.04.08 3299
» 박현정씨 행복 해 졌으면 좋겠어요.. [6] 도야지 2011.04.08 389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