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8 22:16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내일부터 여성영화제 시작. 오늘 가신 분들도 계시려나요. 저도 신촌에서 점심을 무엇으로 먹을까 고민 중. B영화의 위대한 거장 3인전도 내일 시작합니다. 보려고 했던 영화 하나가 프린트 문제로 취소되어 슬퍼요.
2.
양원경-박현정의 이혼을 보고 텔레비전을 통해 받은 정보만으로 당사자를 평가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양원경의 경우 자신이 자기 변호로 내세운 주장과 자신에게 유리하게 보이도록 계산한 이미지까지도 문제투성이였죠. 결국 이런 경우 남편의 사고수준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건 당연하다 봅니다. 최종 결정이야 어차피 당사자들 몫이지만.
3.
보통 금요일날 제가 무얼 봤었죠? 청춘불패 때문에 계속 밤에 뭔가를 봐야 한다는 강박증이 남아있는 걸까?
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시사회는 놓치겠습니다. 어차피 리뷰도 못 쓰겠지만. 왕십리라면 제가 어떻게 해보겠는데, 코엑스예요. 스케줄에 맞출 수가 없습니다.
5.
남들은 다 읽는데 전 거의 읽지 않은 작가들. 무라카미 하루키, 파올로 코엘류.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타나토노트 이후 거의 읽은 적이 없고. 알랭 드 보통은 겨우 한 권 읽었고. 아직도 마르크 레비와 기욤 뮈쇼가 구분이 안 되고... 여러분은요?
6.
수상한 이웃들을 보고 왔습니다. 리뷰는 쓰지 않을 겁니다. 처음엔 아, 여기 괜히 왔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싫었는데, 뒤로 갈수록 조금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영화 보는 게 그리 즐겁지는 않았습니다. 전 영화가 그리는 마을과 사람들이 너무 불편했어요. 그런 동네에 안 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무한 반복.
윤승아 예쁘더군요.
7.
이번 달이 끝날 때까지 단편 두 개를 써야 합니다. 가능할까요!
8.
학교 졸업 이후 졸업장을 써본 적이 있는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서류상 제 교육은 경력에 어떤 도움도 안 되었어요. 가끔 돈만 날렸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제가 다닐 때는 요새처럼 학비가 비싸지는 않았죠.
9.
오늘의 자작 움짤. 나는 아빠다 이전에 내 마음이 들리니가 나왔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백야행에 나오는 이민정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지요. 그대 웃어요와 겹쳤을 겁니다.
2011.04.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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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00:53
2011.04.09 02:18
2011.04.09 08:01
2011.04.09 09:23
두시간 쯤 일찍 점심 먹고 나서요
청불 대신 뭐하죠
저거 tv 제목인데
가능하고 말고요 10일도 안됐는데
새론이는 한자 이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