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9 19:39
역시 유청년기에 주옥같은 고전을 읽는 것은 지성과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꼬박 꼬박 고전들을 찾아봤고
(사실 이게 접근성이 좋잖아요. 그 시대에 핫한 국내작가나 50년대 영미소설 이런류보다. 오랜 시간 읽혀왔으니 대부분 재미도 보장되어 있고)
덕분에 올바른 정서를 가진 아이로 자라왔다고 자부...할 수 있을리가 없죠.
그런데 저는 말이죠....
저 책 내용들이 하나도 기억 안 나요 지금.
데미안 주홍글씨 여자의일생 마담보봐리 수레바퀴아래서 젊은베르테르의슬픔 파리대왕 또 뭐있죠 아무튼
하아 심지어 제목도 기억 안나네요 지금은
대충 이미지로만 기억나요. 음 바람피는 이야기였지. 뭔가 색정적인 얘기였던거 같은데. 마지막에 죽었었지 아마? 이건 자살이었고...
뭐 이런식으로요.
이건 제가 멍청하며 책을 집중해서 보지 않았고 또한 주의가 산만해서 그런거겠죠 당연히? 하하.....
저만 그런가요ㅜㅜㅠㅠㅜㅠㅜ?
2011.04.09 19:42
2011.04.09 20:22
2011.04.09 20:26
2011.04.10 01:28